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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울주·안동·고성 산불 피해지역 복구 추진… 7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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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허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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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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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지역 '산림피해 복구계획' 발표

최병암 산림청 차장이 지난 봄철 대형 산불 산림피해지역에 대한 복구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산림청
최병암 산림청 차장이 지난 봄철 대형 산불 산림피해지역에 대한 복구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이 70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봄 울산 울주, 경북 안동, 강원 고성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역 복구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여름철을 맞아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복구해 피해 예방에 나선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계획에 소요될 총 산림피해 복구소요액은 703억 4700만원(국비 523억 7500만 원, 지방비 179억 7200만 원)으로 복구조림에 637억 7600만원, 사방댐 등 산림시설에 65억71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안으로 실시할 '응급복구'로는 생활권 주변지역의 산불 피해목이 부러지거나 뿌리채 쓰러지는 것 등을 방지하기 위한 긴급벌채와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돌망태, 흙막이, 사방댐 등 예방사업이 추진된다.

울주. 안동, 고성지역별 산불피해지역 현황 및 복구계획./자료제공=산림청
울주. 안동, 고성지역별 산불피해지역 현황 및 복구계획./자료제공=산림청

이어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항구복구'를 위해서는 370억3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민가 주변 내화수림대 조성, 산사태 발생 우려지, 황폐계류지 등에 사방사업 등의 산림복구가 추진된다.

산림청은 이번 산불 피해 지역인 울산시, 경북도, 강원도에 예산을 지원하는 한편 사방협회,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복구 기술 자문 등을 통해 산불피해지가 원활히 복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관 간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산림청은 지역별로 진화가 완료된 이들 피해지역에 대해 복구계획 수립에 앞서 산사태 등 2차 피해 예방 차원에서 긴급진단을 실시하고 긴급조치 계획을 세웠다.

긴급진단은 산림청, 사방협회, 자문위원 등 산사태 관련 전문가로 조사반을 구성, 가옥 및 공공시설과 연접한 2차 피해 우려지에 대해 현장조사를 벌였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토사유출이 우려되는 지역 중 시급성이 높은 대상지 9개소에 대해서는 우기(6월 말) 전까지 마대쌓기, 마대수로 등 긴급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들 지역의 산불로 인한 피해면적은 울주 519㏊(25억4800만원), 안동 1944㏊(208억9800만원), 고성 123㏊(24억5900만원) 규모로 총 259억5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산출됐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산불로 인해 훼손된 산림 생태계가 산불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협력과 체계적인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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