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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교회발 감염 19명 중13명이 목사…최초 감염경로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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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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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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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추가 확진된 18명은 부평의 50대 여성 목사(인천 209번)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미추홀구 8명, 부평구 6명, 연수구 1명, 중구 1명, 남동구 1명, 서구 1명 등 총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부평구 한 교회의 모습./사진=뉴스1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추가 확진된 18명은 부평의 50대 여성 목사(인천 209번)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미추홀구 8명, 부평구 6명, 연수구 1명, 중구 1명, 남동구 1명, 서구 1명 등 총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부평구 한 교회의 모습./사진=뉴스1
인천서 하루 사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 추가 발생한 가운데, 신생 개척교회 간 접촉으로 인한 집단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천시는 1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18명이 부평구 소재 교회 목사 A씨(57·여)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확진자 18명 중 목회자는 총 11명으로 이들은 신생 개척교회 상호 로테이션 모임인 성경모임와 부흥회 등을 진행하며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달 28일 근육통의 증세를 보인 후 31일 발열과 인후통을 겪었다. 확진 판정 전 부평 갈산 2동 소재 A교회와 미추홀구 소재 등불교회를 방문했다.

현재 최초 감염자인 A씨의 감염경로가 추정되지 않아 A씨의 이동 동선 등 세부 역학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성경모임→A 교회→B 교회→경기도 부천까지 퍼졌다.


부평구 소재 확진자 6명은 지난달 25~27일 개척교회 목회자 성경모임에 참석하는 등 A씨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에는 부평구 소재 A교회 목사와 신도 3명(중국 국적 1명 포함)이 있었다.

이후 A교회 예배에 참석한 B교회 목사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교회 예배에 참석한 인천 서구 소재 C교회 목사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B교회 목사의 예배에 참석한 경기도 부천시 소재 D교회 목사도 양성으로 확진돼 부평구 확진자로 집계됐다.

이로써 A씨가 참석한 성경모임에서 A교회 목사, B교회 목사, 인천 서구 소재 C교회 목사, 부천시 소재 D교회 목사까지 감염이 확산됐다.


A씨 '미추홀구 등불교회' 방문→예배 참석 후 감염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추가 확진된 18명은 부평의 50대 여성 목사(인천 209번)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미추홀구 8명, 부평구 6명, 연수구 1명, 중구 1명, 남동구 1명, 서구 1명 등 총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 한 교회의 모습./사진=뉴스1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추가 확진된 18명은 부평의 50대 여성 목사(인천 209번)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미추홀구 8명, 부평구 6명, 연수구 1명, 중구 1명, 남동구 1명, 서구 1명 등 총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 한 교회의 모습./사진=뉴스1

A씨가 방문한 미추홀구 소재 등불교회 관련 확진자도 총 11명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부흥회를 가진 후 집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흥회에 참석한 등불교회 목사 부부와 신도(남동구 거주)를 비롯한 미추홀구 타 교회 목사들이 대거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 감염의 위험성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등불교회 예배를 참석한 미추홀구 소재 E교회 목사와 F교회 목사 부부, G교회 목사 부부, H교회 목사(연수구 거주) 등도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시흥시 소재 교회 목사와 중구 소재 신선교회 목사도 모두 미추홀구 등불교회 예배 참석 이후 감염으로 확인됐다.


인천시 "사각지대 놓여있던 종교 소모임에서 발생"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사진=뉴스1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사진=뉴스1
박남춘 인천시장은 "교회 집단감염 최초 확진환자는 어제 새벽 확인된 부평구 소재 개척교회 목사로 유증상으로 자진 검사를 받았다"며 "최초 확진자 환자 포함 총 13개 교회에서 현재까지 19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고 계속 추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주말 예배에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줬기에 교회 내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종교 소모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며 "이를 비롯해 그 밖에 다양한 시민들 간 모임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1일 오전 9시 기준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227명으로, A씨를 비롯한 교회발 감염자는 총 19명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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