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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10명 중 6명은 월세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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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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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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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주거실태조사]청년 임차기구 77.4%, 월세 비중 68%→64%… 주거부담은 감소

사진= 국토부
사진= 국토부
지난해 국내 청년가구 대부분인 77.4%가 전월세 형태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64.9%는 '월세살이'를 하고 있었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가구 중 77.4%가 임차가구로 거주하고 있었다. 이는 일반가구의 임차비율 38.1%의 두 배 이상에 달한다.

청년가구 중 자가 비율은 17.2%, 무상은 5.3%였다.

지난해 청년 임차가구 중 월세 거주 가구 비중은 64.9%로 전년 68.0%보다는 3.1%P(포인트) 감소했다. 대신 전세 가구 비중이 32.0%에서 35.1%로 증가했다.

청년 임차가구의 임대료 부담은 상대적으로 줄었다. 지난해 월 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인 RIR(월임대료의 중위수/가구 월소득의 중위수)가 17.7%로 전년 20.1% 대비 감소했다. 수도권 거주 청년 임차가구의 RIR도 전년 20.8%에서 19.3%로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청년 주거 질은 향상됐다. 청년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 비율이 9.4%에서 9.0%로 줄었고, 지하·반지하·옥탑 거주 가구 비중도 2.4%에서 1.9%로 감소했다. 1인당 주거면적은 27.3㎡에서 27.9㎡로 증가했다.

청년들은 가장 필요한 주거지원 정책으로 전세자금 대출지원(39.0%)을 꼽았다. 이어 주택구입자금 대출지원(24.2%) 월세 보조금 지원(16.3%) 등 순으로 응답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7년 11월 주거복지로드맵을 바탕으로 신혼부부·청년과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했고, 청년들의 소득 상승 비율도 높아지며 청년 가구의 주거 지표가 개선됐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무주택 서민과 청년·신혼부부 등이 안심하고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장기 공공임대주택의 재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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