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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자' 뚫었다…코스닥 고공행진 계속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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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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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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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7.44p(0.37%) 오른 2037.04로, 코스닥은 3.28p(0.46%) 오른 716.96으로 개장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2원 내린 1230.3원으로 출발했다. 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6.01.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7.44p(0.37%) 오른 2037.04로, 코스닥은 3.28p(0.46%) 오른 716.96으로 개장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2원 내린 1230.3원으로 출발했다. 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6.01. chocrystal@newsis.com
코스닥이 V자 반등을 넘어 고공행진 중이다. 코로나19(COVID-19) 여파가 여전히 진행 중임에도 730선을 돌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등 코로나 수혜주들의 급등 영향이 컸다.

코스피도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주가상승에 힘입어 2060선을 넘어섰고 주가상승이 지지부진하던 삼성전자도 5만1000원대를 기록하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급등하는 종목들이 생기는 개별종목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중에 대규모로 풀린 유동성에 의한 반등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코스피·코스닥 동반상승


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48포인트(1.75%) 상승한 2065.08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4455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89억원, 3250억원 순매수했다. 그간 개인투자자들의 거침없는 매수세에도 주가상승이 지지부진하던 삼성전자는 이날 5만12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4월17일 이후 28거래일 만에 5만1000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관전 포인트는 코스닥이었다. 3% 넘게 지수가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제약은 20%대 이상 폭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04포인트(3.09%) 오른 735.7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이 73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년 여만이다.

셀트리온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만1300원(+23.23%) 오른 11만3000원을 기록하며 알테오젠을 제치고 시총 3위로 올라섰다. 셀트리온은 이날 코로나19(COVID-19) 항체 치료제 개발 동물효능시험에서 뚜렷한 개선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페럿(Ferret)을 대상으로 한 동물효능시험 첫 단계에서 바이러스 수치가 100배 이상 감소한 것이다.

이 밖에도 레고켐바이오는 무상증자를 발표하며 오전중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천리자전거(+29.78%) △알톤스포츠(+28.13%) △메가스터디(+23.36%) 등 상당수 종목들이 두 자릿수 이상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5원 내린(원화가치 상승) 122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달 21일 이후 처음으로 1220원대로 내려왔다.


◇코스닥 상승세 어디까지 가나


올해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국내증시는 반등장에서 코스닥이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코로나19가 전세계에 확산되던 3월대비 코스닥이 16% 가량 오른 데 비해 코스피는 3% 상승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매수주체로 외국인이 아닌 개인투자자가 급부상했고 주가하락을 부채질하던 공매도가 오는 9월까지 제한되면서 변동성이 큰 코스닥 중심의 상승세가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다만 2분기 실적 전망치가 나오는 6월 중 단기조정을 거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박기현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달 내에 2분기 기업실적 전망과 하반기 전망치가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며 "밸류부담 이야기가 나오며 숨 고르기 이후 재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홍콩發 악재에도 흔들림 없는 증시


홍콩 / 사진제공=로이터
홍콩 / 사진제공=로이터


지난달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강행하며 미국이 홍콩의 특별지위 철회를 시사했지만 주식시장은 이에 아랑곳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미·중 무역합의 관련 내용을 언급하지 않으면서 예상보다 시장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루면서다.

하인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홍콩이슈가 '미중 무역전쟁'으로 확산되지 않는다면 일단 홍콩에 국한되는 문제로 봐야 한다"며 "지난해와 달리 지금의 미국은 경기침체를 걱정해야 하는 시기이고 무역전쟁은 미국의 경기둔화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이 기사는 빠르고 깊이있는 분석정보를 전하는 VIP 머니투데이(vip.mt.co.kr)에 2020년 6월 1일 (15:54)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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