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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율 25%' 정우람, 한화에 최고 마무리는 사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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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02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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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율 25%' 정우람, 한화에 최고 마무리는 사치인가

'출전율 25%' 정우람, 한화에 최고 마무리는 사치인가


[OSEN=이상학 기자] 최하위 팀에 최고 마무리는 사치인 것일까. 


한화 마무리투수 정우람(35)의 세이브 시계가 멈췄다. 지난달 22일 창원 NC전에서 시즌 4세이브째를 거둔 뒤 8경기에서 추가 소식이 없다. 이 기간 한화는 8연패를 당했고, 정우람에겐 한 번도 세이브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다. 


8~9회는커녕 5회까지 리드를 잡은 경기가 전무했다. 8연패 기간 모두 끌려다니는 경기였고, 마무리를 써서 추격해야 할 만한 상황도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결국 정우람은 23일 NC전부터 30일 문학 SK전까지 7경기 연속 ‘강제 휴식’을 가졌다. 


31일 SK전에서 9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4-6으로 뒤진 8회 마운드에 올라 안타와 볼넷을 하나씩 내줬지만 삼진 1개를 곁들여 실점 없이 막았다. 시즌 평균자책점 1.42로 낮추며 건재를 알렸으나 한화는 이 좋은 정우람을 지고 있는 상황에서 써야 했다. 


한화가 24경기를 치르는 동안 정우람은 6경기 등판에 그쳤다. 출전율 25%에 불과하다. NC 원종현(47.8%) 키움 조상우(29.2%) 두산 함덕주(47.8%) LG 이상규(52.2%) KIA 문경찬(37.5%) 롯데 김원중(43.5%) SK 하재훈(34.8%) 삼성 우규민(29.2%) 등 최소 2세이브 이상 거둔 9명의 투수 중에서 출전율이 가장 낮은 투수가 정우람이다. 


지난 2016~2019년 한화와 첫 번째 FA 계약기간 4년간 정우람은 61경기, 56경기, 55경기, 57경기에 등판했다. 4년간 39.8%의 출전율을 보였다. 최소 한 시즌 38% 이상 등판해씅나 지금 이 페이스라면 올 시즌 정우람은 겨우 36경기밖에 등판하지 못한다. 


팀이 이기거나 대등한 승부를 해야 쓰임새가 높은 마무리투수의 효율을 생각하면 최하위 한화에 정우람은 ‘사치품’이 따로 없다. 지난해 시즌 후 한화는 정우람과 4년 총액 39억원에 FA 재계약을 체결했다. 옵션이 없을 정도로 정우람에 대한 신뢰는 컸다. 


정우람도 아직 6경기뿐이지만 6⅓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FA 모범생다운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그런데 총체적 난국에 빠진 한화 팀 사정이 정우람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번주에는 정우람을 얼마나 볼 수 있을까.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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