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코로나19 확진' 돈암초 경비원, 의심증상에도 학교 출근

머니투데이
  • 박가영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6.02 12:01
  • 글자크기조절
  • 댓글···
2일 오전 서울 성북구 돈암초등학교 학교보안관이 교문을 닫고 있다. /사진=뉴스1
2일 오전 서울 성북구 돈암초등학교 학교보안관이 교문을 닫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 성북구 돈암초등학교 야간 경비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경비원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당일까지 학교로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돈암초등학교, 성북구 보건소 등에 따르면 이 학교에서 격일로 야간 경비 업무를 수행하는 경비원 A씨가 전날 오후 7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5일쯤부터 의심증상이 나타났지만 이후에도 계속 학교에 출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30일엔 오후 7시30분 출근해 이튿날 오전 7시30분 퇴근했고, 지난 1일에는 오전 10시쯤 송파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후 오후 4시30분쯤 출근했다.

성북구보건소는 송파구보건소로부터 지난 1일 오후 8시쯤 확진자 발생 사실을 전달받고 돈암초등학교로 출동해 근무하고 있던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성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진단검사를 받고도 왜 학교에서 근무했는지에 대한 이유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돈암초등학교는 2일 긴급돌봄을 포함한 등교수업을 중지했다. 돈암초등학교 병설유치원도 등교가 중지됐다.

A씨는 야간에 업무를 수행해 학생들과는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교직원 가운데 일부는 지난 1일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고, 2일에도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성북구보건소 관계자는 "(A씨가) 교직원들과 인사 정도만 했다고 한다"며 "야간 근무자여서 밀접 접촉은 거의 없었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역학조사가 끝나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돈암초등학교는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이후 등교 재개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오는 3일 초등학교 3~4학년의 등교 개학이 예정돼 있지만 이에 맞춰 다시 교문을 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