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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여름철… 피해야 할 식중독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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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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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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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쏙쏙] 건강의 적....살모넬라균·포도상구균·장염비브리오균

[편집자주] 하루하루 쌓여가는 스트레스와 피로, 당신의 건강은 안녕하신가요? 머니투데이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알짜배기 내용들만 쏙쏙 뽑아, 하루 한번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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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여름철… 피해야 할 식중독균 3가지
#주부 최모씨(38)는 주말이면 아이들을 데리고 도심을 벗어나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적은 교외로 나간다. 식사도 간단한 도시락을 집에서 준비해 해결한다.

지난 주말 아이들과 야외활동을 즐긴 후 허기를 달래기 위해 도시락 뚜껑을 연 순간 최씨는 깜짝 놀랐다. 도시락 음식이 불과 3시간 만에 쉬어버린 것. 낮 기온이 30도 이상 치솟아 무더운 날이었다.


닭, 계란과 등 가금류에선 살모넬라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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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한 여름철 상한 음식을 잘못 먹었다간 식중독에 걸리기 십상이다. 국내에서 가장 식중독을 많이 일으키는 건 살모넬라균이다. 닭과 같은 가금류를 통해 주로 발생한다. 달걀 껍질에 묻어있는 경우가 많지만 가금류의 난소나 난관이 감염되어 있는 경우 알 자체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살모넬라균은 열에 취약해 저온 살균(62~65도씨에서 30분 가열)으로 사멸되므로 달걀을 익히면 감염을 피할 수 있다. 하지만 음식 조리 과정에서 다른 식품에 대한 2차 오염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달걀껍질을 만진 손으로 다른 식재료를 만질 경우 살모넬라균을 옮길 수 있다. 감염 시 6~72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복부 통증, 설사, 오한,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포도상구균, 조리한 음식물 실온 보관시 증식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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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상구균 식중독은 살모넬라 다음으로 흔히 발생한다. 황색 포도상구균이 생산하는 내독소가 주요 원인이다. 포도상구균은 넓은 범위의 온도에서 증식이 가능해서 조리한 음식물을 실온에 보관하는 경우 발생하기 쉽다.

포도상구균이 증식한 음식을 먹고 1~6시간이 지나면 구토와 복통, 설사가 나타난다. 증세는 12시간 정도 지속된다. 포도상구균성 식중독에 걸렸을 경우 가장 좋은 치료법은 수분을 적절히 공급하는 것이다. 항생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생선·조개껍질·내장 등 장염비브리오균 주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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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에 분포하는 장염비브리오균은 어패류가 가장 흔한 오염원이다. 생선이나 조개의 껍질, 내장, 아가미 등에 존재한다.지난 달 20일 올해 첫 국내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자가 경기도에서 발생하기도 했다.

여름철에 어패류나 해산물을 날로 먹은 후, 12~24시간에 걸쳐 복통과 심한 설사를 유발한다. 비브리오균 식중독은 적절한 수분 공급을 하면 3일 이내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부정맥, 당뇨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선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진다. 특히 비브리오균은 감염력이 높아 장을 통해 체내로 침투한 뒤 전신에 퍼져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하려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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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물은 생식은 피해 반드시 익혀 먹고, 칼과 도마와 같은 조리도구는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조리한 식품은 가급적 실온에 두지 않고 냉장 보관해야 한다. 손에 상처가 났는데 육류와 어패류를 만지면 식중독균에 감염될 수 있다. 상처가 난 손으론 요리를 하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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