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긴급재난지원금 들고 올리브영 달려가 산 것은…

머니투데이
  • 오정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6.03 10:05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콜라겐 등 '이너뷰티' 제품 판매량 전년비 무려 14배 급증

긴급재난지원금 들고 올리브영 달려가 산 것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소비심리에 숨통이 트인 가운데 20와 30대들은 H&B(헬스앤뷰티)스토어 올리브영에서 토너 등 피부관리 아이템들을 가장 많이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CJ올리브영이 지난달 29일부터 진행 중인 올해 첫 대규모 정기세일 '올영세일' 중간 집계(5월 29일~6월 2일, 전년 세일 동기간 비교) 트렌드 분석 결과에 따르면 화장품 중 작년과 비교해 판매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제품은 '토너'였다. '스킨토너'라고도 불리는 토너는 피부 기초케어 단계에서 가장 먼저 사용되는 제품으로 마스크 착용 등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더워진 날씨에 가벼운 제형으로 부담 없이 피부를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토너는 전년비 매출이 60%가량 급증했다.

토너 인기 상품 상위에는 ‘더랩바이블랑두 올리고 히알루론산 5000 토너’ ‘라운드랩 1025 독도 토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0위권 내 2개에 불과했던 토너 패드는 올해 6개나 이름을 올렸다. TOP10에는 트러블 패치, 클렌징, 보습 크림, 선크림까지 단계별 피부 관리 아이템이 골고루 포진했다.

유산균, 비타민, 항산화 등 기초 건강 관리를 위한 '건강식품' 구매도 크게 늘어 전년비 매출이 65% 신장했다. 피부를 속부터 탄탄하게 가꾸려는 수요가 이른바 먹는 화장품으로 알려진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면서 콜라겐, 히알루론산 상품 매출이 전년비 무려 14배 늘었다.

헤어용품은 근본적인 관리를 위한 기능성 상품을 찾는 고객이 많았다. 대표적인 상품은 ‘탈모 증상 완화 샴푸’다. 올들어 두피 건강을 강화하고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기능성 샴푸가 특히 각광받고 있다. ‘닥터포헤어 폴리젠 샴푸’ ‘TS 프리미엄 샴푸’ 등 대표 상품 인기와 더불어 샴푸 카테고리는 23%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려는 고객이 늘면서 기분 전환과 휴식에 도움을 주는 ‘셀프 테라피’ 관련 상품 구매도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입욕제는 90%, 마사지 및 안마용품은 30%, 디퓨저 등 홈프래그런스 상품은 22% 매출이 각각 증가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올영세일’에서는 코로나19 여파를 겪고 있는 고객들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나 실속만을 따지지 않고, 나를 위한 보상이나 투자에도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 및 뷰티 관리에 있어서도 기본부터 탄탄하게 다지려는 이른바 ‘코어 소비’ 트렌드가 눈에 띈다”고 전했다.

CJ올리브영은 오는 4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상반기 인기 상품과 네일∙선케어∙클렌징 등 여름 시즌 상품을 총망라해 최대 70% 할인하는 ‘올영세일’을 진행한다. 닥터지, 마녀공장, 데싱디바, 투쿨포스쿨 등 120여개 국내 중소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지난해 세일 대비 상품 수도 대폭 늘려 혜택을 강화했다.

한편 긴급재난지원금은 대부분의 올리브영에서 사용할 수 있으나 지자체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본사가 서울에 있는 올리브영은 전체 매장 중 약 80%가 직영점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민은 직영점, 가맹점 관계없이 올리브영에서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고 서울 외 지역은 가맹점에서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