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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품 풀린 날, 발렌시아가 백 '107만원→6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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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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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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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쇼핑몰 에스아이빌리지 15만명 폭주에 사이트 다운..현재 복구 중

발렌시아가 로고 카메라백 XS=발렌시아가 공식 홈페이지
발렌시아가 로고 카메라백 XS=발렌시아가 공식 홈페이지
코로나19(COVID-19)로 팔리지 못한 면세품 재고가 시중에 풀린 첫날, 신세계인터내셔날 쇼핑몰에는 접속자가 폭주해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현재 사이트 복구 중인 가운데 약 200여종의 면세품이 풀린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신세계인터내셔날 쇼핑몰 '에스아이빌리지'의 면세점 시중 판매에서 공개될 주요 제품들과 가격은 발렌시아가 에브리데이 로고 카메라백 68만9000원, 보테가 베네타 인트레치아토 도큐먼트 106만1000원, 생로랑 카트린느 사첼 크로스백 132만7000원, 발렌티노 락스터드 스파이크 라지 숄더백 227만7000원 등이다.

발렌시아가 에브리데이 로고 카메라백은 백화점 정가가 107만5000원인데, 정가 대비 36% 저렴한 가격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날 오전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 면세품 재고의 시내 판매를 개시했으나 접속자 폭주에 사이트가 열리지 않고 있다. 이번에 풀리는 면세품들은 정식 통관을 거친 제품들로, 면세점 재고 소진을 위한 행사라 유통업체 마진이 붙지 않아 시중 백화점 정가는 물론, 면세점 정가보다도 가격이 저렴하게 책정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면세품 주문 폭주로 사이트가 마비될 것을 대비해 서버 용량을 평소의 20배 수준으로 증설했지만 오전에 접속자가 많아 사이트 접속 지연이 발생했다. 평소 일평균 방문자수가 약 20만명인데 오전에 15만명이 한 번에 접속하면서 서버가 다운됐다.

이날 신세계 행사에서는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 등 4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에스아이빌리지 온라인몰에는 '접속자가 많아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 '잠시후 재접속 해주십시오'라는 문구가 올라 있다.

앞서 관세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면세점 업계가 고사 위기에 놓이자 이례적으로 장개 재고 면세품의 국내 판매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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