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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판 '오픈런' 15만명 몰려…재고 면세 명품, 3시간만 80%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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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혜윤 기자
  •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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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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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로 면세점에 쌓였던 명품 재고가 3일 온라인몰에 풀렸다. '반값 할인' 행사에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 VILLAGE)에서 판매된 명품은 판매 시작 3시간만에 80%가 품절됐다.


271만원이던 생로랑 크로스백을 132만원에 '득템'


이날 오전 9시 40분, 판매 시작 20분 전부터 에스아이빌리지 홈페이지 서버가 부분 다운됐다./사진제공=에스아이빌리지 홈페이지
이날 오전 9시 40분, 판매 시작 20분 전부터 에스아이빌리지 홈페이지 서버가 부분 다운됐다./사진제공=에스아이빌리지 홈페이지

이날 오전 9시 40분, 판매 시작 20분 전부터 에스아이빌리지 홈페이지 서버가 부분 다운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평소 대비 20배 이상 트래픽 증가를 예상하고 서버를 증설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일평균 트래픽(접속자 수)가 20만명 수준인데, 15만명이 동시 접속하면서 일부 소비자들은 애를 태워야 했다.

판매 시작 1시간이 채 되지 않아 생로랑 루루 모노그램 미디움 체인 숄더백(204만4000원) 등 3개 품목이 품절됐다. 오전 11시20분 홈페이지 복구가 완료됐고, 오후 1시 기준 전체 200여개 품목 가운데 80%가 팔려나갔다.

271만9000원이던 생로랑 캐서린 사첼 크로스백은 51% 할인된 금액인 132만7000원에, 107만5000원이던 발렌시아가 에브리데이 로고 카메라백 엑스스몰은 36% 저렴한 68만9000원에 살 수 있었다.

오전 9시 지방시(42종)/펜디(43종) 반값 할인 판매를 시작한 SSG닷컴 역시 오후 3시 기준 전체 항목 중 20%가 품절됐다.


'반값 면세품' 뭐가 다를까


오후 1시 기준 에스아이빌리지 홈페이지에서 판매된 전체 200여개 품목 가운데 80%가 팔려나갔다. /사진제공=에스아이빌리지 홈페이지
오후 1시 기준 에스아이빌리지 홈페이지에서 판매된 전체 200여개 품목 가운데 80%가 팔려나갔다. /사진제공=에스아이빌리지 홈페이지


이날 판매된 상품들은 국내 면세점 업계가 물류 창고에 코로나19 이후 6개월 이상 안 팔린 장기 재고품이다. 판매 가격은 관세,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가격에 물류비, 상품화 작업비, 카드 수수료 등을 포함해 결정됐다.

모든 제품 판매는 예약 판매로 진행된다. 신세계면세점이 주문된 상품을 통관한 뒤 물류센터로 보내면 각각의 회사가 포장해 발송하는 방식이다. 에스아이빌리지 상품은 주문 후 통관 절차를 거쳐 늦으면 오는 25일까지 순차 배송된다. 면세품 판매 품목이라 별도 보증서가 제공되지 않고 A/S도 안 된다. 면세품에 적용됐던 600달러 면세 한도나 5000달러 구매 한도도 없다.

기존 백화점가 대비 10~50% 정도 가격이 저렴하고 추가 포인트 적립도 된다. 에스아이빌리지는 재고 면세품 구매 금액의 5%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e포인트로 적립해줬다. 당초 이날부터 14일까지 12일간 행사를 진행하려 했던 에스아이빌리지 행사는 소비자들의 폭발적 반응으로 시기를 앞당겨 종료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이외 이달 중 롯데면세점을 시작으로 신라·현대백화점 면세점도 매스티지(Masstige·가격은 명품에 비해 저렴하지만 품질면에서 명품에 근접한 상품) 브랜드 중심의 장기 재고 면세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단 이번 행사에는 3대 명품으로 불리는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은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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