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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19세 이민호'가 1선발급? LG 마운드 현실, 외인 원투펀치 분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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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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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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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윌슨(오른쪽)과 켈리.
LG 윌슨(오른쪽)과 켈리.
LG의 기세가 삼성이라는 복병을 만나며 잠시 주춤하고 있다. 연속 위닝시리즈 행진도 '6'에서 막을 내렸다. 무엇보다 선발진을 지탱해야 할 외국인 원투 펀치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LG 트윈스는 3일 잠실 삼성전에서 6-12로 패했다. 삼성보다 2개 많은 14개의 안타를 뽑아내고도 무릎을 꿇었다.

선발 켈리가 흔들린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3회까지 무실점으로 선방한 켈리는 4회부터 갑자기 난조를 보였다. 선두타자 김상수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준 뒤 급격하게 무너진 것이다.

이후 박찬도에게 안타, 살라디노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이원석에게 3루수 옆을 레이저처럼 빠져나가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3회 2-4로 역전을 허용한 LG는 3회 1점을 따라붙었으나, 5회 재차 켈리가 4실점 하며 흐름을 완전히 내주고 말았다.

켈리의 이날 성적은 5이닝(80구)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8실점(8자책). 지난해부터 한국서 뛴 그의 1경기 최다 실점 타이 기록이었다.(지난해 7월 9일 두산전 8실점 2자책)

지난 시즌 켈리는 14승 12패 평균자책점 2.55를 마크하며 윌슨과 함께 LG 원투펀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하지만 올해는 5경기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6.12를 기록 중이다. 제구가 불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켈리는 지난해 9이닝당 볼넷이 2.05개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벌써 3.24개에 달한다. '퐁당퐁당'식의 기복이 심한 점도 눈에 띈다.

LG는 올 시즌 '윈 나우' 버튼을 누르며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외국인 원투 펀치의 분발이 필요해 보인다. 윌슨 역시 5경기 동안 2승 2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 과거의 압도적인 모습과 구속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19세 루키 LG 이민호(오른쪽). /사진=뉴스1
19세 루키 LG 이민호(오른쪽). /사진=뉴스1


현재 LG에서 1선발급 활약을 펼쳐주고 있는 건 '루키' 이민호다. 4경기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10을 찍고 있다. 류중일 감독 역시 당초 이민호를 2군으로 내리겠다는 계획을 취소했다.

류 감독은 "지금 (이)민호를 (2군으로) 빼기는 아깝다. 이번 주는 선발 6명을 다 활용할 것이다. 정찬헌은 4일 던지고 빠진다. 이민호는 오는 9일 SK전에서 등판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2경기를 봤을 때 평균자책점이 1점대다. 괜찮은 선발 투수를 구해놨다고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민호가 1선발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LG 마운드. 현 LG 선발진의 현실이기도 하다. 이민호의 호투와 함께 기존 선발진까지 제 모습을 찾는다면 LG의 힘은 더욱 강해질 것이다.

LG 윌슨(왼쪽)과 켈리.
LG 윌슨(왼쪽)과 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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