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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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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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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0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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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간의 중국 출장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오후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2박 3일 간의 중국 출장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오후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이복현)는 이날 이 부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젼략실 실장, 김종중 전 미래전략실 전략팀장 등 3명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주식회사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구속영장 청구는 2018년 7월 및 11월, 2회에 걸쳐 이뤄진 금융감독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 고발 등에 따른 수사 결과 이뤄졌다. 고발을 접수한 검찰은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의 불법행위 및 제일모직의 자회사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을 함께 수사해 왔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지난 2015년 5월 합병했다. 합병 비열은 삼성물산 주식 1주 대 제일모직 주식 0.35주였다. 결과적으로 제일모직 주식 23.2%를 보유 중이던 최대주주인 이 부회장의 그룹 지배력이 강해졌다.

검찰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가 이뤄진 이유도 최종적으로 이 부회장의 그룹 지배력 강화와 경영권 승계를 위해서라고 보고 있다. 이 과정 전반에 과거 미래전략실이 개입했고 그 내용이 이 부회장에게도 보고됐을 것이라는 게 검찰 측 시각이다.

현재 검찰은 이 부회장 측이 공소제기 여부 등 심의를 위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함에 따라 필요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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