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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 앞두고 증시 숨고르기…충분한 총알 넘치는 상승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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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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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0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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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속도를 조절해도 꺾이진 않는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59.81포인트(2.87%) 오른 2147.00으로 상승, 코스닥이 5.92포인트(0.80%) 내린 737.66으로 하락 마감한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59.81포인트(2.87%) 오른 2147.00으로 상승, 코스닥이 5.92포인트(0.80%) 내린 737.66으로 하락 마감한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국내증시 상승세가 거침없다. 코스피가 2000선을 회복할 때만해도 금세 조정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 무색하게 4일 2200선 턱밑까지 올라왔다.

지난 3~4월 주요국 중앙은행과 정부들이 푼 막대한 유동성의 힘으로 증시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제로(0)금리에 가까워지면서 예금의 매력이 준 반면 변동장에 큰 수익을 노리기 위한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은 주식시장으로 쏠리고 있다.

코로나19(COVID-19) 폭락장에서 수개월 째 순매도로 일관하던 외국인도 조금씩 매수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전날(3일)에는 그동안 소외됐던 반도체·자동차·기계 등 경기민감주들이 급등하며 경제재개 기대감을 높였다. 일부 미국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을 향한 위험자산 선호는 뚜렷하다는 평가다. 실물지표들이 저점에 가깝다는 신호를 보이면서다. 경기바닥을 통과한다는 기대감이 주가상승으로 나타난 것이다.


◇주식 쓸어담은 기관…거래대금 20조는 기본


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8포인트(0.19%) 상승한 2151.18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8억원, 297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홀로 334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이날 장중 2191 포인트를 기록하며 2200선에 육박했지만 대량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전날 종가수준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코로나19(COVID-19) 폭락장 이전 수준으로 주가를 회복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셀트리온의 독주가 이어졌다. 전날 대비 1만9500원(8.57%) 오른 24만7000원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상승률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1포인트(0.64%) 상승한 742.3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기관이 홀로 142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6억원, 141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에 셀트리온이 있다면 코스닥은 알테오젠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알테오젠은 전날 대비 2만3400원(12.07%) 오른 21만7300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총 상위주에서 유일한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몰려들며 거래대금도 고공행진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3일) 코스피와 코스닥의 거래대금은 총 28조5579억원을 기록하며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에도 거래대금이 25조원을 넘어서는 등 주식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속속 나오는 상승재료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습. (출처:블룸버그) / 사진제공=최은혜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습. (출처:블룸버그) / 사진제공=최은혜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키울 재료들은 속속 나오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민간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5월 미국의 민간부문 일자리는 276만개 감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875만명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 4월 줄어든 일자리는 약 2000만개에 달했다.

유로화 상승랠리도 위험자산 선호를 강화시키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는 연내 저점 대비 5% 상승했다. 제조업 경기는 두달 연속 개선세고 서비스업 경기도 긍정적으로 변화 중이다.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질수록 주식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도 함께 회복한다. 국내시장에 대한 외국인의 귀환시점도 당겨질 수 있다는 의미다. 그동안 외국인들의 자금은 한국과 신흥국 주식시장을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에서 대량이탈했다. 외국인이 국내로 돌아오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환율변동성도 달러약세에 따라 완화되는 추세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은 전일(3일) 대형주 위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에 장중 상승폭을 줄여가고 있다"면서도 "지수 상승에 따른 속도조절 가능성은 있으나 지수상승을 이끌었던 경기회복기대, 글로벌 정책공조는 당장 꺾일 변수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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