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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개발' 美 이노비오, 진원생명과학 자회사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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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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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0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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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오 "VGXI, 코로나 백신 제조 정보 안 넘겼다"

조셉 김 이노비오 대표/사진=김유경 기자
조셉 김 이노비오 대표/사진=김유경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기업 이노비오가 진원생명과학 (9,330원 상승10 0.1%)의 미국 자회사 VGXI를 고소했다.

4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노비오는 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인 VGXI가 제조 능력이 없으면서 코로나19 백신 대량 제조에 필요한 정보를 내놓지 않고 있다며 미국 펜실베니아주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노비오는 재미 한국인 조셉 김 대표가 세운 바이오 기업으로 현재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지난 4월부터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고, 최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승인을 받기도 했다. 회사는 이달 중 서울대병원에서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VGXI는 그동안 이노비오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참여해 임상시험용 백신 생산을 담당했다. 이노비오는 VGXI가 코로나19 백신을 대규모로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서 제조 정보를 넘겨주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VGXI가 대규모로 제조할 능력이 없다면 백신 대량제조 정보를 백신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가진 자사에 내놔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노비오는 임상을 위해 연말까지 100만 도즈(1도즈는 1회 접종분)을 준비할 계획이었지만 VGXI 때문에 차질을 빚게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진원생명과학과 VGXI는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VGXI가 오는 5일(현지시간)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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