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지난 달 26일부터 이번 달 4일까지 리트 원서접수를 진행했다. 리트 접수인원은 최근 5년동안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변호사시험 합격률이 50% 대로 하락하면서 접수인원이 8000여명 수준에 머물다가, 2017년 사법시험이 완전히 폐지되면서 로스쿨 입학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기불황과 심화된 취업경쟁도 학부 졸업생들이 로스쿨로 진로를 바꾸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로스쿨에 입학하고도 학교에 출석하지 못하고 온라인 강의만 듣고 있는 1학년 재학생 상당수가 대거 '재수'에 나섰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 로스쿨 교수는 "올해 1학년들이 학교 강의실에 들어가 보지도 못한 상태라 소속감이 떨어져 있어 '최상위권 로스쿨이 아니면 반수생 비율이 꽤 높아지겠다'라는 우려가 각 학교와 교수들 사이에서 돈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지역별 접수현황을 보면 '반수' 비율이 높은 지방권 접수자 증가비율이 높은 편이다. 수원(31.77%), 부산(28.60%), 제주(36%) 등의 증가폭이 크다.
리트 접수 인원이 증가해 로스쿨 입시 경쟁률도 동반해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전체 로스쿨 평균 경쟁률은 4.92대1 이었다. 올해는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
| 자료=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
 |
![돌연 사라진 70대 재력가…내연녀 집 시멘트 부쉈더니 시신으로[뉴스속오늘]](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2417433499310_1.jpg/dims/resize/100x/optimize/)
!["꼭 가야 해" 사람 가득 실은 배 30분 만에 침몰…292명 대참사[뉴스속오늘]](https://thumb.mt.co.kr/10/2023/10/2023100611053583558_1.jpg/dims/resize/100x/optimize)
![미국 대선, 6개주만 보면 답 나온다 [PADO 편집장의 '미국 대 미국']](https://i4.ytimg.com/vi/7kc1ddGnWtE/hqdefaul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