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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오전]상승세 멈칫, 차익 실현 나선 투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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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오전]상승세 멈칫, 차익 실현 나선 투자자들

머니투데이
  •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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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0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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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에 잠시 주춤했고, 중화권 증시는 미·중간 갈등 격화에 대한 우려 속에 보합권 내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5% 내린 2만2616.77에 오전장을 마쳤다. 지난 4거래일 동안 800포인트 이상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이 이날 하락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유럽중앙은행(ECB)이 자산매수 한도를 확대하고 기한을 연장하면서 일본 엔화 환율이 하락한 것은 지수 추가 하락 압력을 지탱한 재료가 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달러 당 109엔대에서 안정적인 추이를 보이는 것이 지수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증시는 미·중 간 갈등 재점화 우려 속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장 초반 상승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와 함께 미중 간 갈등 고조에 대한 우려감이 공존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중화권 지수도 혼조세다. 이날 오전 상승세를 보이던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10시47분 기준 0.01% 내린 2만4362.75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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