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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이끄는 챗봇③] 병·의원 챗봇 활용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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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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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0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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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를 활용한 챗봇 서비스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 전 산업 분야에 걸쳐 두드러지는 챗봇 기반 비대면 서비스의 업계 현황을 알아본다.
[언택트 이끄는 챗봇③] 병·의원 챗봇 활용성 확대

의료 업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막대한 변화를 겪고 있는 분야다.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성형외과 등 일부 업계는 오히려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지만,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 대부분 진료과목은 외래환자가 급감하면서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 최근 대한병원협회가 종합병원과 병원급 의료기관을 포함한 142곳 환자 수와 수익 변동 상황을 조사결과, 올해 3월 외래환자 수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상급종합병원(15.7%), 종합병원(19.3%), 병원급(29.6%)이 감소폭을 보였다. 4월의 경우 상급종합병원(16.2%), 종합병원(23.8%), 병원급(30.5%)으로 집계돼 전월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의료 업계는 발 빠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언택트 소비가 일상화된 현시점에서 실효성이 큰 카카오톡 기반 챗봇 예약 시스템이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챗봇은 실시간 비대면 예약을 지원해 환자가 병원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한다. 병원측도 예약 관련 단순업무에서 해방돼 보다 고도화된 서비스에 주력할 수 있다. 또 챗봇 데이터 기반 타깃 마케팅을 진행해 신규 고객과 재진율도 극대화한다.

AI 챗봇 전문기업 메이크봇은 의료 시장의 언택트 시대를 앞서 예측하고 카카오톡 기반 자체 병의원 예약 챗봇 솔루션 '메이크봇H'를 구축했다. 실제 메이크봇이 서비스 중인 카카오톡 병의원 예약 챗봇은 코로나19 불황에도 출시 6개월 만에 월 10만명 사용자가 이용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메이크봇H는 국내 최초로 전능아이티, TNH(티엔에이치), 중외정보기술 등 국내 주요 의료솔루션 기업 전자의무기록(EMR)과 데이터를 연동한 챗봇이다. 예약 외에도 접수, 수납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올인원(All-in-One) 병의원 챗봇 솔루션 출시까지 앞뒀다. 이에 메이크봇H는 대형성형외과, 전문안과, 여성전문의원, 척추전문병원 등 수십여 곳 전문병원과 대형종합병원 등으로 도입처를 확장하고 있다.

메이크봇 김지웅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수요는 사람들의 의료서비스 이용 형태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지형도를 바꿔 놓을 것”이라며 “챗봇은 의료 시장에서 다양한 언택트 니즈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수단이 됐다. 메이크봇은 AI 챗봇 기획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환자와 병원 모두에게 편리한 챗봇을 제공하겠다”덧붙였다.

한편 메이크봇은 금융·항공·교육·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 챗봇을 구축하며 언택트 소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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