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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도 이상' 무더운 날씨…"올해 장마는 10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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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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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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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그늘막 텐트를 이용해 더위를 피하고 있다./사진=뉴스1
지난 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그늘막 텐트를 이용해 더위를 피하고 있다./사진=뉴스1
6일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장마 시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오는 10일 제주 지역에서 장마가 시작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등 서쪽 지역의 낮 기온이 31도 이상이 되겠다.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후 3시부터 9시 사이 경기남부내륙, 강원영서남부, 충청내륙, 전라내륙, 경상서부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충청내륙, 전라내륙, 경상서부내륙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내륙, 전라내륙, 경상서부내륙: 10~40mm △경기남부내륙, 강원영서남부: 5mm 내외 등이다.

서울 광화문네거리에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서울 광화문네거리에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장마 시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10일쯤 중국 남부에서 접근할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제주 일대는 저기압의 남서쪽으로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며칠간 비가 이어지겠다. 예보가 적중할 경우 제주부터 본격적인 장마철로 들어선다.

이 경우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빠를 예정이다. 2019년은 6월26일쯤 장마가 시작됐고, 2018년에도 같은 날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평년의 경우 중부 6월 24~25일, 남부 같은달 23일, 제주 19~20일 시작했다.


다만 기상청은 "내륙지역의 장마철 시기를 단정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동아시아 상충의 아열대 고기압이 저위도에 있는 탓에, 이후 정체전선 북상이 어려운 기상 조건이라는 설명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에 영향을 미칠 정체전선은) 중국 남부에서 저기압 북상에 따라 일시적으로 북상한 것으로, 다음주 이후 남쪽으로 다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며 장마철 들쑥날쑥한 비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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