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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지난 고기, 바뀐 레시피…백종원, 서산 불고깃집에 "이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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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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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1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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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백종원/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요리연구가 백종원/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골목식당' 백종원이 1년 만에 서산 불고깃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서산 불고깃집이 초심을 잃은 모습에 크게 실망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과 김성주, 정인선은 긴급 점검을 위해 서산을 방문했다.

백종원은 오후에 출근한 사장님을 마주했다. 메인 메뉴인 서산더미불고기를 주문한 그는 국수 세팅부터 엉망이라 깜짝 놀랐다. 이어 "하도 안 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와서 찾아왔다. 맛에 대한 글도 너무 많이 올라온다. 친절하지 못하다고 한다. 문제가 있나 해서 겸사겸사 왔다"고 알렸다.

그러자 사장님은 의아해 하며 "최선을 다한다. 손님들 오면 깍듯하게 대한다. 손님들이 우리를 만족하지 못하나"라고 하면서 웃었다. "계속 고기 드셔보긴 했냐"라는 물음에는 "점심에도 이거 먹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거짓말이 들통나며 백종원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고기 맛 지적에 사장님은 "오늘 점심에 양념을 직접 했다"고 밝혔지만, 백종원은 아무래도 맛이 변했다며 거래명세표를 확인했다. 그제야 사장님은 "고기는 오늘 안 들어오고 그저께 들어왔다. 양념은 오늘 했다는 거다"고 변명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사실이 아니었다. 백종원은 고기 포장지의 태그까지 확인, 들어온지 10일이 지난 고기임을 알게 됐다. 이에 사장님은 "고기가 조금 질기지만 냄새는 모르겠다. 맛이 변한 줄 몰랐다"고 변명으로 일관했다.

백종원은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손님이 없어서 힘드셨지 않냐. 나 같으면 손님이 이렇게 찾아와 주면 차를 타고 나가든 새벽에 나가든 좋은 고기를 찾아나설 것 같다"고 했다. 사장님은 거래처에서 가져다준 고기를 계속해서 그대로 썼다고 해명했다. 백종원은 "그게 가게에 관심이 없는 거다"고 말했다.

"레시피 건든 건 없냐"고 물었다. 사장님은 "없다"고 대답했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백종원은 "고기도 문제지만 양념이 바뀌었다"고 지적했고, 결국 사장님은 "안 건드렸다"라더니 "설탕만 조금 줄였다"고 털어놨다.

심각해진 백종원은 "그러니까 후추 맛이 강해지지"라며 표정이 굳어졌다. 그는 "나도 장사를 하지만 주인이 가게에 관심이 없으면 이렇게 된다. 이건 관심이 떠난 음식이다. 얼마나 관심이 없는지 보인다"고 혹평했다.

또한 "배짱장사 같다. 이 집이 언제부터 이렇게 했나 싶을 정도로"라며 "이거 아니다. 왜 이렇게 음식이 변했냐"고 덧붙이며 크게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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