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패스'는 2가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자출입 서비스다. 첫 번째 방식에는 GPS-QR이 쓰인다. 특정 장소에 GPS-QR을 부착하고,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으로 QR코드를 읽는 방식이다. 두 번째는 스마트폰에 제공되는 OTP(일회용 비밀번호) QR을 리더기로 인식하는 방식이다.
특히 'QR패스'는 회원 가입(ID·PW) 없이 바로 이용 가능하다. 별도의 장비도 필요 없다. 또한 사전 문진표 작성 기능도 갖췄다. 집단 감염의 위험이 높은 장소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노라인은 독보적인 QR을 갖고 있는 업체"라며 "QR에 관련된 특허 및 지적재산권을 다수 보유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때문에 2가지 방식의 전자출입명부 서비스를 빠르게 선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명조 이노라인 대표에 따르면 기존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은 다소 불편한 점이 있다. 시설에 출입할 때마다 매번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회원 가입도 필수다.
강 대표는 "기존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한 'QR패스'를 개발했다"며 "전자출입명부 서비스에 꼭 필요한 기능만 담아 한시적으로 무료 배포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임, 행사, 협회, 대학 등 많은 곳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QR패스'가 코로나 사태를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노라인의 'QR패스'는 12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정식 출시됐다.
 |
| 이노라인의 전자출입명부 서비스 'QRPASS'/사진제공=이노라인 |
![[단독]'워터밤 여신' 권은비, 24억원에 송정동 주택 매입](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1609252491404_1.jpg/dims/resize/100x/optimize/)
![영하 13도, 길냥이 죽음 막을…'얼지 않는 물그릇'[남기자의 체헐리즘]](https://thumb.mt.co.kr/10/2024/01/2024012701364573421_1.jpg/dims/resize/100x/optimiz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