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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초점] 일시적 개봉 특수 '침입자'·'결백'…여전히 낙관 어려운 극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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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1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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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자' '결백' 포스터 © 뉴스1
'침입자' '결백' 포스터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결백'과 '침입자'까지, 한국 상업영화가 잇따라 개봉하면서 극장에 활기가 조금씩 찾아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침체가 장기화된 극장가에 반가운 소식이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지난 3월부터 한국 극장가를 찾은 총 관객수는 급격히 하락했다. 3월엔 183만4725명이, 4월엔 97만2576명이, 5월엔 152만2649명이 각각 극장을 찾았다. 가장 최근인 지난 5월 전체 관객수는 전년 동월 대비 91.6%(1654만명)이 하락했고,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0%(1422억원) 하락한 124억원을 기록했다. 극장가가 여전히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음을 알게하는 대목들이다.

그래도 6월은 이전보다는 그나마 나아진 모습이다. 이달 들어 둘째주인 지난 11일까지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84만955명으로, 이 같은 추세라면 극장가가 조금씩 회복세를 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코로나19 여파로 신작들의 개봉 일정을 일제히 연기하면서 극장가에 새 작품 부재 현상이 초래됐고, 이는 관객수와 매출의 급감으로 이어졌다. 신작의 개봉 여부가 중요했던 배경들이다.

이 와중에 한국 신작 영화들인 '침입자'가 지난 4일, '결백'이 지난 10일 연이어 개봉해 관객들과 만났다. '침입자'는 첫날 4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지난 2월19일 개봉했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이후 107일만에 최고 관객수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주말 토요일인 지난 6일에는 하루 1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 지난 11일까지 누적관객수 38만3903명을 달성했다.

하지만 '침입자'의 흥행 추이를 봤을 때 둘째 주 들어 첫 주보다 관객수가 크게 하락한 점은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다.

'침입자'에 뒤를 이어 지난 10일부터 관객들과 만나 있는 '결백'은 '침입자'를 제치고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1일까지 집계된 누적관객수는 6만7292명이다. '결백'의 성적이 '침입자'의 개봉 첫주 성적에 견줄 기록 만큼은 아니지만 지난 11일 하루 최고 4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는 점은, 아직 코로나19 시국임을 고려할 때 주목할 만하다. 그렇기에 이 작품이 개봉 첫 주말 및 2주차에는 과연 어떤 흥행세를 보여줄 수 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간의 신작 부재로, 한국영화는 코로나19 상황에 개봉한다는 점만으로도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한국 신작 영화들의 연이은 개봉으로 최근 극장가도 반짝 활기를 찾기도 했다. 하지만 '침입자'는 아쉬운 완성도와 무리한 반전으로, 일시적인 개봉 특수만 누리고 뒷심까진 발휘하진 못했다. 극장가 역시 안타까워하는 대목이었다.

현재 코로나19 우려가 여전히 큰 데다 대형 배급사들도 기대작들의 개봉을 재차 연기하는 등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기에, 국내 극장가가 매출 타격을 빠른 시일에 만회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물론 현 상황 속에서도, 완성도 높은 영화가 나온다면 흥행 지속 역시 가능할 것이라는 게 영화계의 중론이다.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갖춘 한국 신작 영화의 개봉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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