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박장데소'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SBS 새 예능 '박장데소'가 새로운 데이트 필독 콘텐츠 탄생을 알렸다.

13일 오후 '박장데소'가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박장데소'는 연애 고수들이 추천하는 데이트 팁과 요즘 핵인싸들의 놀이, 그리고 핫플레이스 정보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커플 맞춤형 데이트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박나래와 장도연이 뭉쳐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박나래와 장도연은 "박나래와 장도연의 데이트 컨설팅 사무소, '박장데소'에 오신 걸 환영한다. 그동안 쌓이고 까인 경험을 바탕으로 노하우를 전수하겠다"라고 해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데이트 평가단으로는 가수 이석훈과 배우 박아인, 연애 분석가 김종율이 함께해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박나래와 장도연은 데이트 컨설팅을 의뢰한 커플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데이트 코스를 의뢰한 커플 중 남성은 활동적인 반면, 여성은 '집순이'를 자처한 상황. MC들은 두 사람 모두 만족할 만한 데이트를 위해 골몰했다.

장도연은 기본에 충실한 코스를 선보였다. 그는 컨설팅에 동행한 남성에게 최근 떠오르는 맛집과 디저트 카페를 소개하는가 하면, 여남이 데이트할 때 가장 중요한 '사진 찍기'를 위해 일일 클래스까지 준비했다. 덕분에 남성을 비롯해 많은 시청자들 역시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활용 가능한 노하우를 대거 습득할 수 있었다. 또한 장도연은 여성의 말에 호응을 적극적으로 해줘야 한다는 '꿀팁'도 전수했다.

반면 박나래는 '힙' 콘셉트로 승부수를 띄웠다. 가장 힙한 데이트 장소로 떠오르고 있는 성수동 트리하우스에서 컨설팅을 시작한 그는, 서울 한복판에서 즐길 수 있는 프리 다이빙을 소개해 의뢰인을 만족시켰다. 이를 본 연애 전문가는 "4년 차 커플인 두 사람에게 함께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는 건 굉장한 도움이 된다"라며 해당 코스를 칭찬했다. 특히 영상 말미 박나래는 남성과 함께 스튜디오에 있는 여성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해 감동을 자아냈다.

데이트 평가단 이석훈은 장도연에게, 박아인과 김종율은 박나래에게 한 표씩을 던지며 힘을 실었다. 커플은 두 사람이 추천한 코스 가운데 박나래의 데이트 컨설팅을 선택했고, 이후 조언을 들은대로 직접 데이트를 했다.

두 MC는 커플에게 맞춤형 데이트 컨설팅을 해준다는 확실한 콘셉트 아래 다양한 코스를 추천, 의뢰인들은 물론 시청자들 역시 '꿀팁'을 얻을 수 있게 했다. 한 편만 봐도 가득한 정보가 '박장데소'의 장점이었다. '박장데소'는 새로운 데이트 필독 콘텐츠의 탄생을 알리며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박장데소'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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