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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중 경기인데?' 무단 출입한 팬, 메시와 셀카 찍고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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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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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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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마요르카와 무관중 경기 도중 한 팬이 난입했다. /AFPBBNews=뉴스1
바르셀로나-마요르카와 무관중 경기 도중 한 팬이 난입했다. /AFPBBNews=뉴스1
스페인의 한 축구 팬이 무관중 경기가 열렸음에도 경기장에 무단으로 난입해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와 셀카를 찍는데 성공했다.

바르셀로나와 마요르카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이베로스타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3월 이후 3개월 만에 재개된 리그 경기였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관중 없이 치러졌다.

바르셀로나가 2-0으로 앞선 후반 8분 눈을 의심하는 장면이 나왔다. 한 팬이 그라운드에 무단으로 들어와 메시와 셀카를 찍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 팬은 바람대로 메시와 사진을 촬영한 뒤 급하게 도주했다. 안전 요원에 의해 재빨리 퇴장했지만 자신이 계획한 행동에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스페인 마르카는 "팬도 없고 출입 과정이 엄격했지만 믿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 전 세계가 다 봤을 텐데..."라며 탄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랭키 데 용(23)은 어이없는 광경에 웃음이 나왔다고 한다. 아직 어떤 경로로 팬이 경기장에 들어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경기는 바르셀로나가 마요르카에 4-0으로 완승했다. 마요르카 미드필더 쿠보 다케후사(19)는 풀 타임을 소화했지만 기성용(31)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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