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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청 최영희씨 첫 시집 '갈대잎 옆구리에선…'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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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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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 "서정적인 것에 대한 그리움 많았다"

전북 장수군청에 근무하는 최영희씨가 최근 시집을 발간해 눈길을 끈다.(장수군 제공)@020.6.14/뉴스1
전북 장수군청에 근무하는 최영희씨가 최근 시집을 발간해 눈길을 끈다.(장수군 제공)@020.6.14/뉴스1
(장수=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장수군청 공무원이 첫 시집을 발간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 최영희씨(57·여)로 필명은 최설란이다. 최씨는 20년 동안 써왔던 시 400여 편 가운데 60편을 골라 '갈댓잎 옆구리에선 시간의 울음소리가 난다'라는 제목의 첫 시집을 펴냈다.

최씨는 2008년 '시와상상' 신인작품상을 받으며 등단했고 제7회 동서커피문학상 시 부문 동상 수상, 방송통신대학교 통문제 시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등 지역사회에 꽤 알려진 시인이다.

장수군 공무원으로 20여 년간 재직 중인 그녀는 시를 쓰게 된 동기에 대해 "서정적인 것에 대한 그리움이 많았다"고 한다.

고향은 전북 장수군 장수읍 선창리. 어릴 적부터 줄곧 장수군에서만 자랐고 그러다 보니 숲과 풀, 꽃, 산 등 자연에 대한 소중함이 커졌다.

장수군 문인협회 회원이며 시산맥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다. 실제 그녀의 시에는 꽃과 새, 나무, 사랑, 별 등에 대한 연민과 탐욕, 각박함, 겉치레 등에 대한 불편함의 정서가 담겨 있다.

최씨는 "갈수록 세상이 각박해지고 메말라가는 것 같다"며 "그 바싹 마른 곳에 물을 뿌리는 게 시인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군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필요한건 비단 의학만이 아니다"라며 "문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취하는 것 또한 건강을 챙기는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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