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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출마' 우원식, 이낙연·김부겸에 "전대 출마 재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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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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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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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민생본부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민생위기 극복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 평가 및 향후 과제 관련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3.20/사진=뉴스1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민생본부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민생위기 극복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 평가 및 향후 과제 관련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3.20/사진=뉴스1
오는 8월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 출마를 준비 중인 우원식(4선·서울 노원을) 의원이 14일 "대선후보들의 전당대회 출마 재고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사실상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굳힌 이낙연(5선·서울 종로)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과 김부겸 전 의원을 겨냥한 발언이다.

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출마 재고만이) 후보가 흔들릴 때 당이 지켜주고, 당이 휘청거릴 때 후보들이 연대해 이끌어주는 당원과 국민이 바라는 단단한 민주당을 함께 만드는 길"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 전당대회는 민생위기 극복과 정권재창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임무를 갖고 있다"며 "그런데 대권주자 두 분 출마가 굳어지면서 대선전초전으로 성격이 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벌써 합종연횡, 힘겨루기, 대리 논쟁 등 낡은 문법들이 언론의 소재로 쓰인다"며 "위기극복의 해법, 민주당의 가치와 노선을 놓고 치열하게 토론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갈등과 분열을 반복하던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지 당내의 우려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우 의원은 "당과 나라를 사랑하는 충정으로 말씀드린다"며 "당이 지켜줘야 할 대권후보들 간의 각축장이 벌어진다면 두 후보의 상징성과 치열한 경쟁의 성격상 어떤 결과가 나와도 우리의 소중한 대선후보들에게 큰 상처만 남을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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