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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독재망령 되살아나…다음 대선 권력화된 어용과의 전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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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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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비판하면 최고존엄 보위하듯 충성경쟁" 비판 "진중권을 '토착왜구'라 공격하는 '광기'는 무엇이냐"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21대 국회 개원기념 특별강연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2020.6.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21대 국회 개원기념 특별강연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2020.6.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4일 "다음 대선은 권력화된 어용과의 전면전"이라며 보수 지지층을 자극하고 나섰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권력에 영합하고 아부하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출몰하고 있다"며 "잊혀졌던 독재 시대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 어용의 귀환"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어떤 사람이 내놓고 스스로 어용하겠다고 선언하자 너도나도 그 뒤를 따르고 있다"며 "어느새 어용 지식인, 어용 정치인, 어용 언론이 차고 넘치게 됐다"고 꼬집었다.

이는 지난해 말 문재인 정부의 어용지식인을 자처하며 활동 복귀를 알린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최근 대통령 연설을 두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한바탕 공방을 벌인 청와대 참모진 등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원 지사는 "어용이 판치는 세상은 독재 사회"라며 "대통령을 비판하면 마치 최고 존엄을 보위하듯 충성 경쟁을 한다. 대표적인 진보 지식인인 진중권 마저 '토착왜구'라고 공격하는 광기의 실체는 도대체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원 지사는 "어용이 권력과 만나면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며 "논리와 도덕성으로 무장하지 않고 그들과 맞서면 백전백패다. 우리 모두 어용 바이러스와 싸울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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