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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美가 독점계약 제안했던 백신기업 큐어박 지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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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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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1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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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사진=AFP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사진=AFP
독일 정부가 미국이 인수를 노린다는 의혹이 있었던 자국 백신 개발기업 지분을 상당 부분 인수했다.

15일(현지시간) 페터 알트마이어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를 개발 중인 큐어박의 주식 23%를 3억 유로(4102억 원)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알트마이어 장관은 투자 이유에 대해 큐어박의 기술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재정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큐어박은 3월 미국 정부가 큐어박 백신을 독점 공급받기 위해 인수를 시도 중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던 기업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회의에서 큐어박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뒤 미국 측이 큐어박에 거액에 독점 계약을 제시했다고 독일 언론 디벨트가 보도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독일 정부가 강하게 반발했고 내각 코로나19 위기관리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다.

큐어박은 아주 작은 양의 투여로 인체에 면역력을 갖게 하는 백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메신저RNA(mRNA)를 통해 면역 반응을 강화하고 각종 감염병과 암에 대응하는 인체 능력을 신장하는 기술을 인정받았다.

튀빙엔대학 내 기업으로 출발하면서 독일 등 유럽 정부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성장한 걸로 알려져있다.

앞서 독일 정부는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와 함께 13일 영국-스웨덴 다국적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4억 명분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정부가 다양한 백신 기업에 투자금을 쏟아 공급망을 빠르게 구축하자 독일 정부도 성공 가능성이 큰 백신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대와 백신을 공동 개발 중인 제약사로 현재 전 세계 임상 단계에서 선두에 있는 곳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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