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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서 사라진 처칠 사진…무슨 일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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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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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경. © AFP=뉴스1
전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경.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세계 최고의 검색엔진 구글에서 최근 몇 주동안 2차대전 당시 전시내각을 이끌어 '전쟁 영웅'이라고 불리던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의 사진이 검색되지 않았다.

특히 최근 미국에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이 발생한 이후 영국의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는 윈스턴 처칠(1874~1965)이 유색인종에 대한 인종적 증오심을 갖고 있었으며, 인도로부터 쌀을 수탈한 인종차별주의자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7일 시위대는 런던 국회의사당 광장에 서 있는 그의 동상 아래에 검은 스프레이로 '인종차별주의자(racist)'라고 적기도 했다.

이 즈음에 처칠의 사진이 구글에서 검색이 되지 않자 반인종차별주의자들이 그의 사진을 해킹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그러나 구글은 처칠의 검색 결과 정보에서 지난 수주간 사진이 누락됐던 이유를 작업상 실수라고 해명했다.

구글은 15일(현지시간) 처칠경의 사진이 검색되지 않았던 이유가 사진 교체 작업에서 발생한 오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처칠경의 이미지는 그의 이름을 검색하는 구글 검색엔진의 오른쪽의 정보 박스에서 누락됐다. 이와 함께 전 영국 총리라는 정보도 삭제됐다.

구글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당시 게재 중이던 처칠경의 대표 이미지가 젊은 시절의 모습이라서 낯설고 생소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다른 이미지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구글은 "일반적으로는 교체된 이미지가 신속하게 반영되지만 이번 경우 시스템 버그로 인해 업데이트 기능이 작동을 멈춰 이 같은 해프닝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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