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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헤매자 기세오른 바이든, 선거자금도 두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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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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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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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COVID-19)와 조지 플로이드 사망이 촉발한 시위 대처에 고전하는 사이 대선 라이벌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상대적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다. 대표적인 것은 트럼프 후보쪽에서 비해서 취약하다고 평가받던 바이든 후보쪽 선거자금 모금이다. 23일 모금행사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의 '투샷'이 연출되면 트럼프 대통령 측과의 선거 자금 격차도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사진=AFP
/사진=AFP


지난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과 민주당은 5월에 8080만달러(약 975억원)를 모금했으며 이는 바이든 선거 캠프 출범 이래 모금한 월간 금액 중 최대치다.

5월 모금액은 4월 모금액보다 약 2000만달러나 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쪽보다 부족했던 선거 자금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FT에 따르면 미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가 가장 최근 집계한 각 선거 캠프의 보유 현금은 바이든 캠프가 1억달러, 트럼프 캠프가 2억5500만달러였다. 트럼프 대통령 측 5월 모금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74번째 생일 당일인 지난 14일 하루 동안 온라인으로 모금된 금액은 1400만달러였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자금 격차를 따라잡기 위해 풀뿌리 기부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홍보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홍보 전략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예를 들어 지난 5월 바이든 전 부통령 캠프가 받은 기부금의 절반 이상이 새로운 지지자들로부터였고 인당 평균 기부금은 30달러였다.

또 바이든 캠페인은 3~5월 사이 온라인 기부자 수를 3배 가량 늘렸다.

FT는 "바이든 캠프는 최근 수 주간 150만 명의 새로운 지지자들이 등록했다고 밝혔다"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팬데믹(대유행)과 조지 플로이드 시위 대처로부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얻어낸 또 다른 신호" 라고 해석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 전 부통령 측이 앞섰는데 지난 8일 CNN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지지율은 55%, 트럼프(41%)에 14%포인트 앞섰다.

한편 오바마 전 대통령이 오는 23일 바이든 전 부통령과 함께 '화상 풀뿌리 모금행사(virtual grassroots fundraiser)'에 나설 것으로 보도되면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더 많은 모금액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 4월 오바마 전 대통령이 바이든 전 부통령을 공식 지지한 이후 두 사람이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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