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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찜찜해서…코로나 이후 '내 차' 수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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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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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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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찜찜해서…코로나 이후 '내 차' 수요 늘었다
코로나19(COVID-19) 대유행으로 대인 접촉을 피함에 따라 개인차량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가 16일 발표한 '2020 KPMG 글로벌 자동차산업동향 보고서(GAES)'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차량 소유를 원하는 소비자(47%)가 그렇지 않은 소비자(34%)보다 많다고 조사됐다.

설문은 글로벌 자동차산업 경영진 1100명과 30개국 2000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영진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CEO 등 기업 경영인이다.

보고서는 "중국에 거점을 두고 있는 제조업체들은 미국과 유럽 기반 제조업체보다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을 더 빠르게 체감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저가 및 고가 차량에 대한 수요가 모두 증가했으며, 2003년 사스 대유행 때도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2020년 3분기(7~9월) 글로벌 차량 생산 및 판매 추이도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며 "제조업체들은 고객 관계와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요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전통적 자동차산업 구조가 해체되고 자동차산업의 지역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영진 응답자 83%는 보조금과 세금 감면 등 각 국가별 정책에 따라 지역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차종별로는 10년 뒤 내연기관차의 시장 점유율이 가장 낮을 것으로 조사됐다. 2030~2040년 배터리전기차의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내다본 응답자는 29%였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25%), 수소전기차(24%), 내연기관차(22%)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소비자 응답자의 39%는 10년 후 완전자율주행차의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5년 내 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하이브리드 전기차(34%)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개인 데이터 정보 보호와 총소유비용(TCO), 모빌리티 경험이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동석 삼정KPMG 전략컨설팅 전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근본적 체질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차량 수요가 점차 증가되고 지역화 트렌드가 강화되는 만큼 기존 시장진출 전략과 생산 전략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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