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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시내 공원부지 국공유지 실효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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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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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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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 오후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2020 서울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 오후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2020 서울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박원순 서울시장은 다음달 1일 시행되는 도시공원 일몰제와 관련 "서울시만 하더라도 축구장 120개 가량되는 면적이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정부가 실효대상으로 공고한 국공유지는 공원으로 이용하고 있거나 공원입구 등으로 실효시 공원이용에 막대한 지장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정부의 시내 공원부지 국공유지 실효 결정에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다.

박 시장은 16일 오후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도시공원 일몰제 시민협의체 등 관련 시민단체 관계자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공고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진행한 면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국토부 발표에 따라 실효 예정인 시내 공원부지 면적은 34개 공원에 330개 필지, 면적으로는 86만5733만㎡이다. 서울시는 이 가운데 79%인 68만3544㎡를 도시자연 공원구역, 지구단위 계획구역 등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시설공원으로 유지하려는 나머지 21%(면적 18만189㎡)는 별도 보상절차가 없다면 실효될 처지에 놓여있다.

박 시장은 "서울시의 입장은 한 뼘의 공원도 실효되거나 해제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시는 국토부에 국공유지 실효 반대의견을 제출했다"며 "서울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도시공원이 보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시민단체 대표들은 박 시장에게 공원부지 보전을 강력 촉구했다. 박문호 도시공원 일몰대응 시민협의체 위원장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공원부지의 실효를 고시해 수용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며 "시장께서 공원을 지키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해달라"고 말했다.



  • 유엄식
    유엄식 usyoo@mt.co.kr

    머니투데이 건설부동산부 유엄식입니다. 건설업계와 서울시 재건축, 재개발 사업 등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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