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나온 서울중부등기소, 직원 전원 코로나 음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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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중부등기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돼있다. 중앙지법은 중부등기소 소속 직원이 14일밤 10시쯤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15일 폐쇄했다. 방역을 마친 중부등기소는 16일 다시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2020.6.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중앙지방법원 중부등기소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해당 직원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은 16일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을 제외한 중부등기소 직원 24명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까지는 24명 중 23명이 음성판정을, 1명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는데 오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이 지난 13일 들린 서초동 서울법원종합청사 예식장과, 중부등기소를 찾았던 사람들에 대해서는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후 자가격리대상자를 개별적으로 통보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법은 방역당국으로부터 소속 직원 중 자가격리 대상자는 없다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의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15일 폐쇄된 중부등기소는 이날 방역을 실시한 뒤 16일부터 다시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은 중부등기소 소속 직원이 이날 밤 10시쯤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은 중부등기소 소속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은 직후, 지난달 30일부터 14일 사이 중부등기소를 방문한 적이 있거나 해당 직원과 접촉했던 직원 및 시민들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아울러 서울중앙지법 중부등기소를 15일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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