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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이 국가경쟁력 높였다…5계단 올라 '2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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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유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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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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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D 국가경쟁력 한국 순위 변화 추이/사진=기획재정부
IMD 국가경쟁력 한국 순위 변화 추이/사진=기획재정부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올해 한국의 국가경쟁력을 지난해보다 5계단 높은 23위로 평가했다. 코로나19를 효율적으로 관리한 게 순위가 오른 주요 배경이다. 기업경영진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지는 등 기업 부문에 대한 평가도 좋았다. 실업률이 상승하고 공공부문 고용 비중이 늘어나는 등 고용 분야에서 순위가 낮아진 건 아쉬운 대목이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0년 IMD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한국은 총 63개국 가운데 23위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인 22위(2011~2013년)에 근접한 수준이다. 인구 2000만명 이상 국가(총 29개국) 중에선 8위로, 2012년에 기록한 역대 최고 순위와 같다.

기재부는 “코로나19의 적극적 방역, 신속한 정책 대응으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한 것이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간 꾸준한 정책노력이 이뤄진 분야를 중심으로 지표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IMD의 4대 평가 분야 가운데 한국은 경제성과(27위)에선 순위가 제자리걸음을 했다. 그러나 정부효율성(31→28위), 기업효율성(34→28위), 인프라(20→16위)에서 모두 순위가 올랐다.

경제성과에서는 양호한 경제성장(28→27위), 경제회복력(40→30위), 낮은 소비자 물가상승률(17→7위) 등에서 순위가 올랐다. 다만 실업률(18→20위), 공공부분 고용 비중(9→12위) 등에선 순위가 하락했다. 공공부문 고용 비중은 비중이 늘어나면 순위가 하락한다.

정부효율성 부문에선 정책 투명성(42→32위), 중앙은행 역할(35→23위) 등에서 순위가 올랐다. 기재부는 100조원 투자 프로젝트, 코로나 관련 경기 대응을 위한 패키지 지원 등 위기 극복 노력이 가점 요인이 됐다고 평가했다.

기업효율성 영역에선 경영진에 대한 신뢰감(59→47위), 기업회복력(28→13위), 기업의 위기대응력(43→24위) 등의 순위가 상승했다. 국민의 위기대응 수준(41→27위), 사회가치관의 경쟁력 지지수준(38→26위)도 순위 상승에 기여했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과학(3위)만 순위가 그대로였고, 기본·기술·보건및환경·교육은 모두 순위가 올랐다. 특히 코로나 대응 방역대책, 적극적 보건지원 등 ‘K-방역’의 결과가 인프라 순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전 서구 괴정동 소재 다단계판매업체 제품 설명회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16일 오전 서구 보건소 방역관계자들이 해당 건물을 방역하고 있다. 2020.6.16/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전 서구 괴정동 소재 다단계판매업체 제품 설명회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16일 오전 서구 보건소 방역관계자들이 해당 건물을 방역하고 있다. 2020.6.16/뉴스1


싱가포르는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이어 덴마크, 스위스, 네덜란드, 홍콩 순서대로 톱5를 차지했다.

미국은 지난해 3위에서 10위로 떨어졌다. 미중 갈등에 따른 국제무역 악화, 공공재정과 고용·노동시장 부문의 부진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중국 역시 14위에서 20위로 떨어졌는데, 이는 미중 갈등에 따른 국제무역 악화, 고용·노동시장 순위 하락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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