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다녀간 고양 그레이스병원 접촉자 25명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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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2257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59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5명, 대구 1명, 인천 1명, 대전 7명, 세종 1명, 경기 16명, 충남 3명, 전북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4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서울시 확진자가 다녀간 일산동구 백석동 여성전문병원인 그레이스병원 접촉자 25명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45번째 확진자인 30대 여성 A씨는 A씨의 생후 1개월 아들(은평 46번)과 함께 자차를 이용해 지난 8일 오전 9시 19분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그레이스병원에서 내원 진료를 받았다.

A씨 모자는 앞선 6일 오후 5시 30분에는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있는 사진관에 자차로 들러 사진 촬영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씨 모자는 자신의 집에서 산후조리를 도와주던 어머니 B씨(66·은평 44번)가 15일 오후 3시께 확진 판정을 받자 검사를 받은 뒤 같은 날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역학조사관과 고양시는 A씨 모자에 대한 동선확인 결과 8일 그레이스병원 방문 과정에서 간호사·의사 등 의료진 24명과 카페 직원 1명이 접촉한 것으로 CCTV를 통해 확인했다.

A씨는 내원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입원실 환자들과는 동선이 달라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병원 관계자 25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한편 A씨 모자가 방문해 자가격리 중인 사진관의 접촉자 3명도 18일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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