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구서 강남 프린서플어학원 관련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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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서초구 해커스어학원 강남역캠퍼스 별관 출입문에 전날 공지한 휴강 안내문이 남아 있다. 해커스어학원에 따르면 계열사인 (주)해커스 소속 개발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예방차원에서 지난 10일 하루 수업을 휴강하고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모든 건물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확진자와 학생과의 접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6.1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서 강남 프린서플어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용인99번) 1명이 발생했다.

용인시는 처인구 마평동 우성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가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 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어학원 수강생인 A씨는 지난 9일 어학원 내 확진자와 접촉해 10일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자가격리 중이던 지난 16일부터 인후통 증상을 느껴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다시 검체 검사결과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동거 중인 가족 4명의 검체를 채취하고 자택 내?외부를 긴급 방역소독할 방침이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한편, 19일 오전 9시 기준 용인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99명, 관외등록 19명 등 총 11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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