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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확진 여고생 감염원은 대전 방판발"…사태 확산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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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2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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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50·55번 확진자 6월12일 전주 방문…음식점서 전북 22번과 접촉
방문판매설명회 참석 목적 방문…대표자 잠적…접촉자 100명도 넘을 듯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20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전북 22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염원이 대전 50번, 55번 확진자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전북도 제공)2020.6.20/© 뉴스1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20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전북 22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염원이 대전 50번, 55번 확진자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전북도 제공)2020.6.20/© 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지역 2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A양(18·전주여고 3)의 감염원이 대전 50·55번째 확진자로 추정된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지난 19일 오후 4시 대전시 역학조사반이 전북도로 보내온 GPS 추적 등에 따라 대전 50번, 55번 확진자가 지난 12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전주 신시가지 한 건물 6층 방문판매설명회 참석한 것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같은 날 오후 5시15분부터 30분간 해당 건물 1층 음식점(청년다방)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전북 22번째 확진자 A양도 오후 3시58분부터 5시20분까지 이곳에서 식사를 했다. 대전 확진자들과 A양의 접촉시간은 단 5분이다.

대전 확진자들이 참석한 전주 신시가지에서의 방문판매설명회에는 서울, 대전, 부산 등 여러지역 사람들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일부 확인됐다. 접촉자는 100명을 훌쩍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설명회 업체 측과 대전 확진자들의 비협조, 불성실 역학조사 대응으로 사태는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방문판매업체 대표자는 사무실을 대충 정리한 후 잠적한 상태다. 업체 측은 참여 명단도 일부만 제공했고 그마저도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는 연락도 취해지지 않고 있다.

도와 전주시 보건당국은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방문자와 접촉자 등의 자진신고를 요청하는 한편 해당 업체 대표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경찰에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파악(추정)된 접촉자는 청년다방 9명(종사자 2명, 이용객 9명)과 6층 교육 참석자 87명, 미확인 74명 등이다.

보건당국은 해당 건물 전체에 대한 소독을 완료한 상태며 청년다방에 대해서는 영업 중단(3일)을 권고했다. 6층 업체는 시설 폐쇄(7월5일까지) 조치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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