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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써라" 요구에 승객 때리고 기사 깨문 50대…결국 '첫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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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2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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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상해 혐의로 영장발부…'마스크 실랑이' 첫 구속
승객에 침뱉고 도주…쫓아온 버스기사 목 물어 중상 입혀

© News1 DB
© News1 DB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버스에 타 제지를 받자 버스기사와 시민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버스에서 마스크 착용 문제를 놓고 실랑이를 벌이던 승객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철기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는 20일 오후 3시 A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연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전날 경찰은 상해 혐의를 그에게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도 이를 받아들여 영장을 청구했다.

구속영장은 피의자가 도망 혹은 증거를 인멸할 우려 등이 있을 때 발부된다. 법원은 사안이 무겁다고 보고 A씨에 대한 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예상된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마을버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탑승해 승객과 시비가 붙었다. 옆에 있던 승객이 이를 말리자 A씨는 승객의 뺨을 때리고 침을 뱉은 뒤 버스에서 내려 도주했다.

이에 버스기사 B씨는 A씨를 쫓아갔고, A씨가 B씨의 목을 물어뜯어 B씨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운전자 폭행 혐의 등을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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