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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에 베팅한 20개국, '선도국' 한국의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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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권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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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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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무 산업부 장관정책자문관과 패널들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IPHE 국제수소경제포럼에서 종합 질의응답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이호무 산업부 장관정책자문관과 패널들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IPHE 국제수소경제포럼에서 종합 질의응답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수소경제 글로벌 주도권을 쥐기 위해 사활을 건 전세계 20개국이 만나 서로의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수소경제 선도국을 꿈꾸는 한국도 수소법 제정과 수소택시·트럭 실증사업 등 주요 성과를 선보였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6~19일 열린 제33차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쉽(IPHE)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IPHE는 2003년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수소 연료 이니셔티브' 선언에 따라 수소경제 조기 구현을 위한 국가간 협력방안 마련을 위해 출범한 협의체다. 현재 한국과 미국·일본·중국·유럽연합(EU)을 포함한 20개국이 회원국으로 있다.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진행된 제32차 총회에 이어 열린 이번 회의는 코로나19(COVID-19) 확산세를 감안해 화상 컨퍼런스 형식으로 진행됐다. 20개 회원국 수소경제 관련 정부 인사와 전문가가 참여해 국가별 수소경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이후 회원국들이 발표한 수소경제 비전과 전략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독일은 중장기적으로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70억유로를 투자하고, 아프리카 등 해외 인근국으로부터 수소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에 20억유로를 쓰기로 했다.

노르웨이는 수전해 그린수소,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을 활용한 블루수소 생산, 해양·대규모 운송·산업분야 수소 활용 촉진 방안 등을 내놓았다. 호주도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수출을 추진 중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4일 오후 충남 천안시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열린 '쓰레기수거용 수소트럭 및 수소택시 실증 협력 MOU 체결식'에 참석해 수소 트럭을 시승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0.05.14./사진=뉴시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4일 오후 충남 천안시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열린 '쓰레기수거용 수소트럭 및 수소택시 실증 협력 MOU 체결식'에 참석해 수소 트럭을 시승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0.05.14./사진=뉴시스

한국은 올 1월 세계 최초로 제정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법(수소법)을 소개했다. 또 국방·물류·상용·대중교통 등 다양한 분야로 수소경제 확산을 위해 노력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회원국들은 수소경제 부상에 따른 에너지 관련 다자협의체와의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수소에너지각료회의(HEM) △청정에너지각료회의(CEM) 수소이니셔티브 △국제신재생기구(IRENA) 등이 대상이다.

아울러 회의 3일차에는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전 세계적인 관점에서의 수소-산업적 측면'을 주제로 열린 영상 세미나에서 한국 정부와 기업의 수소경제 추진을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또 수소산업 부상을 위해 각국 정부의 지속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수소경제 관련 글로벌 산업계 최고경영자(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의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회의 마지막날 IPHE 사무국은 수소경제와 관련된 회원국들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분석(GAA Analysis)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회원국들은 모빌리티에서의 수소 활용과 수소 공급망 구축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국의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해 다자간 협의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IPHE 등 국제협의체에 적극 참여하고, 양자 차원에서도 수소 경제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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