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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러 선박 16명 확진 '비상'…부두 작업자 144명 격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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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2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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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은 일주일 전 하선해 러시아에서 확진 판정
하역작업 위해 작업자 34명 선박에 승선…추가 감염 가능성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박채오 기자,박세진 기자 = 부산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 16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러시아 선박에서 하역 작업을 하거나, 당시 하역장에 있었던 국내 작업자가 100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항 감천항에 정박 중이던 러시아 국적의 냉동 화물선 A호(3400톤급)에 타고 있던 선원 21명 중 16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진됐다.

A호는 전날(21일) 야간에 부산항 감천항으로 입항했으며, 이튿날인 이날 오전 러시아로 떠났다.

이 선박에 타고 있던 러시아인 선장 B씨는 발열 증세를 보여 배에서 내린 뒤 러시아 현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선원들은 선장이 내린 일주일 전쯤까지 선장과 함께 지냈다.

해당 선박의 선원들이 출입한 또다른 러시아 선박의 선원 20여 명도 배 안에 격리됐다.

선박은 러시아로 떠났지만, 당시 선박 내부와 부두 등에서 작업한 국내 작업자가 100명이 넘어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

부산항운노조에 따르면, 당시 부두에는 부산항운노조 조합원 144명이 있었으며 이 중 34명이 하역 작업 등을 위해 A호에 승선했다.

부산항운노조 관계자는 "동시간 대 해당 부두에서 작업했던 사람들 144명 전원이 현재 항운노조 감천지부 조합원 대기실 등지에서 격리됐다"고 말했다.

시는 하역 작업자 중에서도 확진자를 가려내기 위해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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