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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뷔페가면 'QR코드' 찍어야…방판업체·대형학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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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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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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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24일 불꺼진 부천 라온파티 뷔페식당의 모습. /사진=뉴스1
지난 5월24일 불꺼진 부천 라온파티 뷔페식당의 모습. /사진=뉴스1
23일부터 방문판매업체, 뷔페식당 등이 정부가 지정한 고위험시설로 분류된다.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장소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 처벌을 받게 된다.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방문판매업체, 물류센터, 대형학원, 뷔페식당이 코로나19 고위험시설로 지정된다.



고위험시설 추가 지정…밀폐된 공간에서 밀접 접촉 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전 서구 괴정동 소재 다단계판매업체 제품 설명회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16일 오전 서구 보건소 방역관계자들이 해당 건물을 방역하고 있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전 서구 괴정동 소재 다단계판매업체 제품 설명회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16일 오전 서구 보건소 방역관계자들이 해당 건물을 방역하고 있다. /사진=뉴스1
고위험시설은 공간의 밀폐도, 이용자 간 밀집도, 이용자의 군집도(규모·수), 활동도(비말 발생 가능성), 지속도(이용자 체류시간), 관리도(방역수칙 준수여부) 등 6가지 위험도에 따라 지정된다.

앞서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헌팅포차 △감성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 등) △실내 스탠딩공연장 등 8개 시설이 고위험시설로 분류됐다.

방문판매업체는 수도권과 대전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환자가 다수 발생했다. 이 곳에서는 밀폐된 공간에서 방문객들이 밀집해 노래를 부르거나 판촉 행사 등으로 비말이 다수 발생하는 위험성이 제기돼왔다.

22일까지 방문판매 업체 관련 확진자는 총 254명이다. 특히 확진자 중 55%가 코로나19에 취약한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나타났다.

물류센터 역시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 등으로 밀접한 접촉이 발생할 우려가 큰 곳이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와 의왕 롯데제과 물류센터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쿠팡 물류센터에서는 152명, 롯데제과 물류센터에서는 17명이 감염됐다.

대형학원의 경우 서울을 중심으로 한 입시학원에서 종업원과 학생이 감염된 사례가 산발적으로 이어졌다. 교실이라는 좁은 공간에서 다수의 학생이 밀접한 활동을 하고 강사 등으로부터 강의를 통해 비말(침방울)이 전파되는 우려가 있다.

뷔페식당 역시 밀폐된 공간에서 밀집한 활동이 이뤄지고 음식을 여러 사람이 먹으며 비말 전파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QR코드 찍어야 입장…어길 경우 300만원 벌금



정부가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를 무기한 연장한 가운데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신천동성당에서 교인들이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찍고 있다./사진=뉴스1
정부가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를 무기한 연장한 가운데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신천동성당에서 교인들이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찍고 있다./사진=뉴스1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곳의 사업주와 종사자는 출입자 명부 관리의 의무가 부여된다. 이용자들이 기존 고위험시설에 입장할 때처럼 QR코드를 찍어야 들어갈 수 있다는 얘기다.

또 사업주와 종사자들은 근무 시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손 씻기 등 위생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행사 등 영업활동 전후로 소독을 실시해야 하며 공연이나 노래 부르기 등을 해서는 안 된다.

이용자의 경우 증상 확인시 협조해야 하고, 유증상자면 출입하지 않아야 한다. 이용자 간 2m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하고,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고위험시설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설 사업주나 이용자에게 최대 3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되고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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