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있지도 않은 마스크 팔아 1400만원 번 20대, 결국 '실형'

머니투데이
  • 정경훈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6.23 11:11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온라인에서 가지고 있지도 않은 보건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다수를 속여 돈을 번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2단독 이원 판사는 갖고 있지 않은 마스크를 판매한다며 여러 사람을 속여 수익을 거둔 혐의(사기)로 기소된 박모씨(24)에 대해 징역 1년 8월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박씨는 지난 2월 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이 많은 사실을 이용해 돈을 벌기로 마음먹었다.

이에 사실은 마스크를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온라인 마켓, 페이스북, 카카오톡, 중고품 판매 카페 등에 판매 글을 올렸다. 박씨는 17명에게서 마스크 대금으로 1381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사 내용과 상관 없는 마스크 구매 장면 /사진=뉴스1
기사 내용과 상관 없는 마스크 구매 장면 /사진=뉴스1

박씨의 사기는 마스크가 처음이아니었다. 박씨는 지난해 7월26일부터 8월 4일까지 중고품 판매 카페에 가지고 있지 않은 '롤러 마사지기' '골프 용품' '무좀 치료제' 등을 판매한다는 사기 글을 올려 총 5회에 걸쳐 83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2018년 8월 창원지법에서 사기죄로 징역 10월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었다. 이 판사는 "박씨는 동종 범행으로 여러 차례 처벌 받은 전력이 있다"며 "이뿐 아니라 누범기간 중 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건 범행은 인터넷 거래 질서를 교란하며 피해자를 우롱하며,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자들의 불안감을 악용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 판사는 "다만 뒤늦게나마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들의 일부 피해가 회복된 점, 박씨의 나이·성행·가족관계·범행 동기나 상황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며 양형사유를 밝혔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국내 600만명분 공급 앞둔 'J&J 백신'…FDA "접종 중단"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