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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수사무마 의혹' 제보자, 검찰출석…"협박에 진술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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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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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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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투약 혐의를 받는 그룹 아이콘(iKON)의 전 멤버 비아이(24·김한빈) 관련 공익제보자 A씨가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검찰청에서 검찰 조사에 응하기 전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스1
마약투약 혐의를 받는 그룹 아이콘(iKON)의 전 멤버 비아이(24·김한빈) 관련 공익제보자 A씨가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검찰청에서 검찰 조사에 응하기 전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스1
가수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투약 혐의 및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수사무마 의혹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제보한 가수 연습생 출신 A씨가 검찰에 출석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호삼)는 이날 오전 A씨를 공익신고자 및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검찰에 출석하기 전 "(양현석 전 대표의) 회유나 협박 때문에 진술을 번복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맞다"고 답했다.

이어진 "구체적인 내용이 뭐냐"는 질문에는 "검찰 조사에 성실이 임한 후에 나중에 따로 얘기를 하겠다"고 말한 뒤 청사 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A씨는 2016년 비아이의 마약 의혹과 관련해 용인동부경찰서에서 3차례의 조사를 받던 중 마지막 조사에서 비아이가 마약을 확보하거나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양 전 대표는 이 과정에서 A씨에게 진술 번복을 강요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범인도피 교사 혐의도 있다.

지난해 6월 A씨는 권익위에 YG 측으로부터 외압을 받았다고 신고했다. 권익위는 이 사건을 위원회 의결을 거쳐 대검에 이첩했다. 대검은 이를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했다.

하지만 2016년 당시 수사를 맡았던 '용인동부경찰서'를 관할하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부실수사 논란'을 해소하고자 전담 수사팀을 꾸리는 등 수사의지를 내비쳤고, 결국 수사는 경찰이 맡게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4월 비아이의 마약투약 혐의와 양 전 대표의 협박 등 혐의에 대해 불구속 기소 의견을 달아 수원지검에 송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를 넘겨받아 지난달부터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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