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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다음달 16일 코로나 항체치료제 인체임상 돌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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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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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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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임상 마치고 내년 1분기 허가 완료 계획...램시마도 효과 확인, 국내외 투트랙 속도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2020'에서 기조연설을 하고있다./사진=김근희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2020'에서 기조연설을 하고있다./사진=김근희 기자
셀트리온 (334,000원 상승4500 1.4%)그룹이 다음 달 16일 국내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항체치료제 인체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해외에선 약물재창출 방식으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는 등 국내외 투트랙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2020' 기조연설자로 나서 "다음달 16일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 1상에 들어간다"며 "올해 임상을 마치고 내년 1분기에 허가 과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내년에 항체지료제 허가를 받으면 우선적으로 500만명분을 만들 계획이다. 국내용으로 100만명분을 쓰고 400만명분은 해외에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셀트리온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항체치료제와 진단키트 개발에 착수했다. 지난 4월에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는 항체들을 발굴하고 치료제로 사용할 최종 후보군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 족제비의 일종인 페럿을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 결과 바이러스 수치가 100배 이상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효과를 확인한 셀트리온은 임상물질 대량생산을 시작했으며, 이날 영장류 대상 동물실험에도 착수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는 연구도 순항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이탈리아 국립병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궤양성 대장염 환자가 램시마를 투여받고 완치됐다. 기계장치가 필요 없을 정도로 호흡 상태가 좋아졌고, 폐 염증도 완화됐다. 궤양성 대장염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례로 램시마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부터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 소속의 마크 펠드만 박사와 함께 램시마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4월 펠드만 박사는 의학 학술지 란센(The Lancet)에 염증 증폭을 막는 TNF-α 억제제를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사용하면 사이토카인 폭풍 등을 막을 수 있을 것이란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서 회장은 "전 세계 200개 기업에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에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고 내년 말에는 코로나19가 없어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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