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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내달 10일 조기 총선 치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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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2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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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셴룽 "코로나19 유행 안정…안전한 선거 자신"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싱가포르에서 내달 10일 조기 총선이 실시된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는 23일 대국민연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안정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서 "지금 총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싱가포르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현재 4만2300여명에 이르지만 대부분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노동자라는 게 싱가포르 당국의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싱가포르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록다운'(봉쇄) 조치도 대부분 완화했다.

리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우린 여전히 아직 코로나19 유행의 한가운데에 있기 때문에 통상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선거가 충분히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고, 각 정당도 그에 맞게 효과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리 총리는 "코로나19이 우리에게 가져다준 과제는 새로운 정부 권한을 필요로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번 총선 후보 등록일은 오는 30일로 정해졌다.

그러나 야권에선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선거를 치를 경우 선거운동이 제한돼 여당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싱가포르의 다음 총선은 법적으로 내년 4월 전에만 치러지면 된다.

싱가포르 집권 인민행동당(PAP)은 1965년 싱가포르가 말레이시아 연방에서 분리 독립한 이후 현재까지 계속 정권을 잡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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