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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인공국 논란에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실망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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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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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자유수호의 탑에서 참배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2020.6.25/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자유수호의 탑에서 참배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2020.6.25/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의 정규직 전환에 대해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실망을 줬다"고 비판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6·25전쟁 70주년인 25일 인천 연수구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참배한 후 인국공 정규직 전환 방침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은 "(취준생들이)정규직 이라고 하는 것을 기대하고 준비를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만들었다"면서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실망을 준 만큼, (취준생들이)자연스럽게 반발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이날 발언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보안요원 정규직화를 두고 '채용의 공정성을 훼손했다'는 논란이 계속되면서 청와대가 적극 해명에 나서자 이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된다.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 수석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직접 출연해 "(인천공항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현재 공사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의 일자리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황 수석이 적극 나선 것은 공공부문 정규직화를 통해 노동시장의 불평등을 없애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든다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의 정책 의도가 잘못 전달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2일 정규직 전환대상자 총 9785명 중 공항소방대(211명)와 야생동물 통제(30명), 여객보안검색(1902명) 등 생명·안전과 밀접한 3개 분야 2143명을 직고용한다고 밝혔다.

이후 한 SNS 오픈채팅방에 "22살에 알바천국에서 보안으로 들어와 190만원 벌다가 이번에 인국공 정규직으로 들어간다" "연봉 5000 소리질러, 2년경력 다 인정받네요" "서연고 나와서 뭐하냐, 인국공 정규직이면 최상위이고, 졸지에 서울대급 됐다" 등 글이 올라왔고 취업준비생들은 '불평등', '역차별' 등을 주장하며 반발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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