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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고 끈적대요"… '파맛 첵스' 맛본 시식단의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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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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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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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심켈로그
/사진=농심켈로그
예상할 수 없는 맛으로 궁금증을 모았던 농심켈로그의 신제품 '파맛 첵스'의 시식 후기가 화제다.

요리 유튜버 '승우아빠'는 지난 25일 자신의 채널에 '파맛 첵스, 출시 전에 보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파맛 첵스는 정식 출시 전에 시식단을 모집해 신제품에 대한 맛 평가를 진행했다. 이날 영상에서 승우아빠는 우선 "초콜릿맛은 그렇게 끈적거리지 않는데, 파맛 첵스는 끈적거린다"고 촉감을 설명했다.

이어 맛을 본 승우아빠는 "예전에 먹었던 맛과 비교를 해야 이해가 빠를 것"이라면서도 "표현할 수가 없다. '야채 타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존 시리얼 베이스에 겉에다가 '양파깡' 류의 향을 넣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우유와 함께 먹은 시식 후기도 전했다. 우유에 넣은 파맛 첵스를 맛본 승우아빠는 "왜 파에다가 투표를 했냐"며 "시리얼이 짜다, 영국에서 잘 팔릴 것 같다"고 말했다. 요리가 맛없기로 유명한 영국에 빗댄 농담이다.

승우아빠는 "설렁탕 육수를 끓일 때 통으로 대파를 넣지 않냐, 그럼 끓이다 보면 이제 대파가 녹아서 그걸 씹었을 때 입에서 느껴지는 향이 난다"며 "녹진함과 끈적함 그리고 슬쩍 단맛, 푸릇푸릇한 맛이 살짝 넘어오는 그런 맛"이라고 솔직하게 평가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시식단에 포함된 소감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겼다. 그는 "그냥 생으로 먹어보니 달콥 짭조름에 파향이 뒤에서 좀 생각보다 세게 온다"며 "맥주 안주로 나쁘지 않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우유에 넣어 먹은 데 대해서는 "파 맛에 충실하다, 살짝 탄 파 맛이 난다"며 "새로운 맛이라 한 번쯤 먹어볼 만하다"고 말했다.

파맛 첵스는 2004년 농심켈로그의 이벤트를 계기로 만들어졌다. 당시 켈로그는 첵스 홍보를 위해 대통령 선거 이벤트로 기존 초콜렛맛 '체키'와 파맛 '차카'를 내세웠으나, 누리꾼들이 몰표로 '차카'를 당선시켰다.

이에 켈로그는 일부 누리꾼이 비정상적 투표를 했다며 '체키'를 대통령으로 선출했다. 누리꾼들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파맛 첵스가 출시돼야 한다고 지속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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