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트롯 음원 다운받자 노트북이 인질로 잡혔다

머니투데이
  • 박계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6.27 08:11
  • 글자크기조절
  • 댓글···

트롯 인기곡, 인기가수 키워드 랜섬웨어 주의보…보안 전문가들 "사회적 관심 키워드로 클릭 유도, 주의해야"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 화면 캡처/사진제공=뉴스1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 화면 캡처/사진제공=뉴스1
트롯 열풍이 사이버 범죄 세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트롯 장르가 사회적 인기를 끌자 특정 트롯 인기곡 제목, 유명 트롯 가수 이름 등의 키워드를 활용한 랜섬웨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7일 안랩에 따르면, 최근 인기 트롯 키워드를 활용한 음악파일로 위장한 랜섬웨어가 일부 해킹된 피싱사이트에서 포착됐다. 이들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진성_안동역에서 △트로트메들리 △박군_한잔해 등의 키워드를 제목으로 활용한다. 무심코 파일을 다운받아 클릭할 경우 PC 내 모든 파일들을 암호화한 뒤 이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공격에 당할 수 있다.

미스터 트롯 방영 이후 트롯 장르가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악용하고 있다는 게 안랩 설명이다.

사이버 공격자들은 랜섬웨어 유포를 위해 사회적 관심사를 반영한 키워드로 이용자들을 속인다. 감염 성공확률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가 많이 찾는 이슈와 키워드를 활용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코로나19 키워드를 악용한 랜섬웨어가 다양하게 유포되기도 했다. 공격자들은 공공기관이나 비대면 상황에서의 업무메일을 가장해 피해자들이 악성코드가 첨부된 파일을 다운로드 받도록 유도했다.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피해자 PC의 시스템이 잠기거나 데이터가 암호화돼 PC를 정상적으로 사용할수 없게 된다. 통상적으로 공격자는 PC를 인질로 금전을 요구한다.

안랩 관계자는 "최근 이용자들의 사회적 관심을 이용한 신·변종 랜섬웨어가 잇따라 유포되고 있다"며 "랜섬웨어는 일단 감염되고 나면 피해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감염 예방에 만반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