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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美 코로나 검사 늘어나서 확진자도 늘어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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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27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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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 AFP=뉴스1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최근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한 것과 관련, "진단 검사 건수가 늘어나서 확진자 수가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언론 브리핑에서 "신규 확진 사례는 특정 주의 일부 특정 지역에 집중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한 곳은 16개주이고, 주로 남부에 집중돼 있으며 나머지 34개주에서는 확진자 수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펜스 부통령은 또 "신규 확진자 수의 약 절반 가량이 35세 미만"이라며 국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특히 감염 확산이 심각한 남부 주에서는 젊은 층이 나이 든 성인들을 보호하는 데 도울 필요가 있다"며 "지방 정부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펜스 부통령은 "우리는 입원율 수치 개선에 희망을 얻고 있으며 현 시점에서는 사망률 하락에 위안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51만8083명이고 이 가운데 12만7018명이 사망했다. 총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3090만44건으로 100명 중 약 9명이 검사를 받은 셈이다.

전날인 25일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처음으로 4만명을 넘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3만명대에서 5월 2만명대로 줄었다가 최근 다시 급증하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일 선거 유세 도중 "코로나19 검사 속도를 늦추라고 지시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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