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전수민, 오늘 결혼…기자회견으로 소감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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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개그맨 김경진(37)과 모델 전수민(30)이 화촉을 밝힌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김경진과 전수민이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취재진에게 결혼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김경진 측은 뉴스1에 "김경진과 전수민이 오는 6월27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한 행사가 끝나고 마련된 모임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라며 "교제 기간은 1년6개월 정도로, 지난해 김경진의 친동생이 결혼하면서 양가에 자연스럽게 인사를 드린 뒤 결혼을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시 김경진은 뉴스1과의 전화통화에서 "결혼하게 돼서 정말 좋다"라며 "평생 결혼도 못하고 노총각으로 살 줄 알았는데 예쁜 신부와 결혼하게 돼서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어 김경진은 "제가 디테일이 부족한데, 수민이에게 좀 더 자상한 남편이 돼주고 수민이를 더 잘 챙길 것"이라며 "걱정도 안 시키고 방송도 잘 되면 좋겠다"라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후 김경진과 전수민은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에는 채널A '아이콘택트'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경진은 지난 2007년 MBC 16 공개 개그맨으로 데뷔해 이름을 알렸다. 2009년 MBC방송연예대상 코미디 부분신인상을 받는 등 코미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맹활약했다. 최근에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 유튜브 채널로 대중과 만나고있다.

전수민은 지난 2008년 제인송 컬렉션으로 데뷔해 모델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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