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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고 싶은 신차는 'G80'..하반기 기대주는?

머니투데이
  •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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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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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자동차거래 플랫폼인 엔카닷컴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제네시스 '올 뉴 G80'가 올 상반기 출시된 신차 중 가장 사고 싶은 모델로 꼽혔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252,500원 ▲3,000 +1.20%)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두번째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라인업인 'GV70'는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됐다.


'올 뉴 G80'는 2013년 이후 7년 만에 출시된 3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지난 3월말 공식 출시 첫날에 계약대수 '2만2000대'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자동차 판매 역사를 새로 썼다. 이는 지난해 1년 판매량(2만2284대)과 비슷한 수준이고 올해 내수 판매 목표인 3만3000대의 약 67%에 달한다.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이번 조사엔 1516명의 고객들이 참여했으며, 올 상반기에 나온 신차 15종과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신차 11종이 설문 대상에 올랐다.

상반기 가장 사고 싶은 신차엔 G80를 비롯해 제네시스 첫 SUV인 GV80, 현대차 올 뉴 아반떼, 기아차의 신형 쏘렌토 등 국산차가 1~4위에 올랐다. 하반기 기대주에도 GV70과 함께 기아차 4세대 카니발이 1·2위를 차지했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이번 설문 이벤트를 통해 국산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해당 브랜드들의 경우 중고차 시장에서도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엔카닷컴은 연간 약 100만대의 중고차 차량이 등록되고, 온라인과 모바일 방문자 수가 매일 60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자동차 거래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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